'돈나무 언니' 비트코인 현물 ETF, SEC 문턱 또 못넘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아크 인베스트먼트가 21쉐어스와 합작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승인을 거부했다. SEC는 "비트코인 기반 상장지수상품(ETP)을 상장하는 거래소는 기초 또는 참조 비트코인 자산과 관련된 상당한 규모의 규제된 시장과 포괄적인 감시 공유 계약을 맺고 있음을 입증함으로써 거래소법 6조(b)(5)에 따른 의무를 이행할 수 있다"고 거절 사유에 대해 밝혔다. SEC는 지난 2021년 10월 비트코인 선물 ETF 'BITO'를 최초 승인한 이후 암호화폐 기반 선물 ETF에 대한 문턱은 낮췄지만, 현물 ETF에 대해서는 여전히 회의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폴리곤, 일일 활성 이용자수 2위에 올라

폴리곤 네트워크의 일일 활성 이용자(DAU)가 BNB체인에 이어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암호화폐(가상자산) 지수 플랫폼인 퓨처(Phuture)의 성장책임자인 찰스 스토리는 "폴리곤 위에 구축되는 프로젝트 중에서 아직 토큰을 공개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며 "폴리곤 네트워크의 일일 활성 이용자수는 더 큰 폭으로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코인시황] 비트코인 2만3000달러 안착…FTX 채권자 목록 공개

FTX의 채권자 목록이 공개됐다. 넷플릭스와 애플을 포함해 언론사, 항공사, 자선단체 등 수많은 기업이 이름을 올리고 있었다. 무려 116쪽에 달하는 채권자 목록은 FTX 붕괴 여파가 어느 정도인지 보여준다. 해당 문서는 FTX 변호인단이 델라웨어 파산법원에 제출했다. 채권자 목록 중에는 월스트리트저널, 포춘, 폭스, 코인데스크 등 언론사와 코인베이스, 바이낸스 등 대형 가상자산 거래소도 포함돼 있다.

 

FTX 변호인, SBF 가족·전 최고경영진 심문 허가 신청

FTX 변호인들은 채권자의 빚을 상환하는 데 사용될 수 있는 숨겨진 자산을 찾기 위해 SBF의 가족과 기업의 전 최고경영진을 소환해 심문할 수 있도록 허가해달라고 신청했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SBF의 부모는 정치 활동 위원회인 ‘마인드 더 갭’을 설립해 SBF와 FTX 직원들로부터 기부금을 받았다. 또 가브리엘 뱅크먼 프리드는 로비단체를 설립해 고객 자금을 유용해 수백만 달러 상당의 부동산을 구입했다고 적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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