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세탁’ 비츠라토 거래소 최대 송금처는 바이낸스
미 재무부 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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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소미 기자
선소미 기자 2023년 1월20일 10:12
출처=셔터스톡
출처=셔터스톡

미국 재무부가 제재에 들어간 홍콩 소재 러시아계 암호화폐(가상자산) 거래소 비츠라토의 최대 출금처로 바이낸스를 지목했다. 

앞서 미 법무부는 18일(현지시각) 공식 성명을 통해 비츠라토 거래소 설립자 아나톨리 레그코디모프를 자금세탁 혐의로 기소한 바 있다. 

19일 코인데스크US에 따르면 재무부는 “비츠라토는 지난 2018년 5월부터 2022년 9월까지 바이낸스에 가장 많은 BTC를 송금했다”고 발표했다. 

미 재무부 산하 금융범죄단속망(FinCEN)은 “비츠라토의 상위 수취 기관 및 송금 기관의 60% 이상이 다크넷 시장이나 사기 범죄와 관련돼 있었다”고 설명했다. 

비츠라토에서 바이낸스 다음으로 BTC 출금량이 가장 많은 곳은 러시아 기반 다크넷 마켓 하이드라, 러시아 기반 스캠 프로젝트 피니코가 꼽혔다. 

바이낸스는 이에 대해 “수사를 지원하기 위해 국제 사법 당국과 협조하고 있다”며 “전 세계 법 집행기관에 대한 거래소의 협력 의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블록체인 전문 보안업체 슬로우미스트 산하의 암호화폐 추적 플랫폼 미스트트랙은 “온체인 데이터를 보면 비츠라토가 미 법무부에 의해 제재를 받은 암호화폐는 약 256만 달러”라고 밝혔다. 제재 대상 비츠라토 자산은 각각 64.8 BTC, 274 ETH, 3200 LTC, 530 BCH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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