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분권형 디지털상품 거래소 연내 세운다
다음달 법인 설립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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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이 기자
김제이 기자 2023년 1월19일 17:58
부산시가 19일 제1차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 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출처=부산시
부산시가 19일 제1차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 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출처=부산시

부산시가 블록체인 기반으로 상품을 토큰화해 거래하는 세계 최초 분권형 디지털자산 상품거래소를 올해 하반기 내 설립할 방침이다.

부산시와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 추진위원회는 19일 오전 10시 여의도 메리어트에서 ‘제1차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 추진위원회 전체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부산에 분권형 디지털자산 상품거래소를 설립해 향후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모든 디지털자산을 거래할 수 있는 분권형 거래소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추진위는 부산 디지털자산 상품 거래소를 통해 부동산, 선박, 지적재산권(IP) 등 가격이 높아 투자하기 어려운 상품을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토큰화해 투자 진입 장벽을 낮출 전망이다. 추진위는 “미국의 경우 뉴욕은 주식·채권(NYSE), 시카고는 상품·선물(CME, CBOT) 거래 중심인 것처럼 우리나라도 서울은 전통 자산, 부산은 디지털자산 거래 중심지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부산 분권형 디지털 상품거래소 구조도. 출처=부산시
부산 분권형 디지털 상품거래소 구조도. 출처=부산시

이를 위해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에 참여 의사를 밝혀온 국내 금융회사와 디지털자산거래소들의 역량을 모아 이른 시일 내 거래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는 기존의 증권거래 시스템과 같이 예탁결제, 상장평가, 시장 감시 등 기능이 별도 기관에 분리된 분권형 공정거래소 시스템으로 설계된다.

이 밖에도 국제적 경쟁력을 기르기 위해 금융당국 협의를 거쳐 규제자유특구 내에서 적용되는 토큰공개발행(ICO)과 증권형토큰발행(STO) 가이드라인을 제정할 계획이다. 또 국회에 제출된 디지털자산법 보완 입법 과정에서도 의견을 적극적으로 제출해 나가기로 했다.

추진위원회는 다음 달 중 디지털자산 상품거래소를 위한 법인 설립을 준비하고 시스템 테스트에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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