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사이언티픽, 셀시우스와 채굴기 가동 중단 합의

코어 사이언티픽은 셀시우스 네트워크와 연결된 3만7000대 이상의 채굴기 가동을 멈추기로 셀시우스와 합의했다. 이번 대량 채굴기 가동 중단이 진행되면 코어 사이언티픽은 하루에만 수천 달러 상당의 절약이 가능하다.암호화폐 채굴 서비스 기업 룩소르 테크놀러지의 에단 베라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이번 합의는 호스팅 클라이언트로부터 다른 잠재적 소송에 직면할 수 있는 코어 사이언티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새해 기획] 암호화폐 규제③ SEC vs 리플 소송전 ‘태풍의 눈’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리플 간의 소송 결과는 올해 암호화폐(가상자산) 업계의 초미의 관심사다. SEC는 지난 2020년 12월 리플의 브래드 갈링하우스 CEO(최고경영자)와 크리스 라슨 창업자를 증권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SEC에 등록하지 않고 투자자들에게 146억개의 리플을 발행해 약 13억8000만달러 상당의 현금을 조달했다는 이유에서다. 정석문 코빗 리서치센터 센터장은 “투자자들이 희망회로를 돌리다보면 현실과 동떨어진 결과를 예측할 수 있다”며 “때론 사법 판결이 현실을 반영해 적용되기도 하지만 리플이 패소할 가능성을 감안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전통금융업계, G20 금안위에 암호화폐 엄격한 규제 요청 

G20의 금융안정위원회(FSB)는 글로벌 암호화폐(가상자산) 규제 표준에 대한 피드백을 받는 과정에서 “전통 금융(TradFi) 플레이어들이 보다 엄격한 규제 프레임워크 도입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영국 스탠다드차타드그룹은 “포괄적인 규제 도입을 통해 규제범위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암호화폐 업계 사업자들은 우려의 목소리를 함께 냈다. 바이낸스는 “암호화폐의 리스크를 고려해 맞춤형 규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FSB의 최종 보고서는 이번 피드백을 취합해 오는 7월 발표될 예정이다.

 

GMX 피싱 공격 발생...340만 달러 피해 

더블록에 따르면 익명의 디파이 사용자가 피싱 공격을 받아 340만 달러(약 43억원) 규모의 GMX 토큰을 잃었다. GMX의 텔레그램 그룹 관리자는 피싱 사건이 발생했다는 사실을 확인했지만, 이번 사건이 GMX 플랫폼 자체의 보안 문제와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보안 업체 팩실드는 공격자가 약 340만 달러 상당의 GMX를 다른 주소로 보내고 이를 이더로 교환했다고 추정했다. 

 

바이낸스 작년 4분기 암호화폐 시장 점유율 66.7%

코인데스크US는 크립토컴페어 보고서를 인용해 2022년 중앙화 거래소(CEX) 거래량이 46% 감소한 가운데, 바이낸스는 지난해 4분기 66.7%의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선두를 지켰다고 보도했다. FTX 사태로 인해 수혜를 본 것으로 풀이된다. 바이낸스는 지난 한 해 현물 거래금액이 45.3%나 주저앉은 5조2900억달러(약 6717조원)를 기록했음에도 시장 점유율은 급등했다. 크립토컴페어가 조사한 상위 11개 거래소 중 지난해 분기마다 점유율이 상승한 곳은 바이낸스와 바이비트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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