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기

  • 피터 시프는 비트코인에 대해 "상승 잠재력은 낮은 반면 하락 위험이 높다"며 매도를 권했습니다.

  • 곡슈타인 미디어와 코인텔레그래프는 "고래의 매도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매집 주소 수가 기록적으로 높다"고 전했습니다.

  • 알리 마르티네즈는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대규모 트랜잭션 수가 연간 최저치를 기록했다"며 고래와 기관 투자자 활동이 낮다고 지적했습니다.

  • 마튠은 "비트코인 시가총액 대비 미결제약정이 하락하고 있다"며 "건강한 신호"라고 분석했습니다.

  • 윌 클레멘테는 "비트코인 변동성이 사상 최저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 마이클 반 데 포프는 "라이트코인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를 이어갈 것"이라고 점쳤습니다.
     


 

1. 유로 퍼시픽 캐피탈 피터 시프 최고경영자(CEO): BTC(비트코인) 호들러(Hodler, 장기 투자자)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아래 차트를 드리겠습니다. 차트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현재 비트코인은 바닥보다는 천장에 더욱 가깝습니다. 한때 지지선이 되어주던 노란색 선은 이제 저항선이 됐습니다. 상승 잠재력은 매우 낮은 반면 하락 위험은 매우 높으니, 오늘이라도 비트코인을 판매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행동입니다.

* 참고

- 표: 비트코인 달러 가격. 출처=트레이딩뷰

- 시프 CEO가 "비트코인 지지선이 저항선이 돼버렸다"며 비트코인 매도를 권했습니다. 피터 시프는 대표적인 비트코인 회의론자이자 금 강세론자입니다.

- 이에 대해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 윌리 우는 "피터 시프에게 이 차트를 선물로 주고 싶다"고 말하며 약 13년 동안의 비트코인 대비 금 가격 차트를 올렸습니다.

- 해당 표는 비트코인이 처음으로 시장 가격을 가지게 된 2009년 10월 6일부터 1달러 기준 투자 성과를 추적합니다. 큰 가격 변동이 없는 금(노란색 점선)에 비해 비트코인(주황색 실선) 투자 성과가 높은 모습입니다. 즉, 장기적으로 봤을 때 안전자산인 금에 비해 위험자산인 비트코인의 상승 잠재력이 더 높다는 주장입니다.

- 한편, 비트코인 전망을 긍정적으로 파악하는 우 분석가 역시 현재를 '축적 기간'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는 지난 24일 "이번 축적 기간은 2018년보다는 길고 2015년보다는 짧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2. 블록체인 매체 곡슈타인 미디어: 고래의 매도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매집 주소 수는 기록적인 수치인 80만개에 육박합니다. 호들러만을 집계한 비트코인 주소 수는 100만개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 참고

- 표: 비트코인 매집 주소 수. 검은색: 비트코인 달러 가격, 노란색: 매집 주소 수. 출처=글래스노드

-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 매집 주소 수가 그 어느 때보다 많다"며 "이들이 가지고 있는 비트코인 잔액 역시 최고치에 가깝다"고 설명했습니다. 매집 주소의 잔액은 25일 기준 309만9828BTC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사상 최고치였던 2015년 8월의 340만3280BTC와 유사한 수준입니다.

 

 * 이어지는 시장분석은 '코인데스크 프리미엄'에서 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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