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골드만삭스 유튜브
출처=골드만삭스 유튜브

세계 최대 투자은행(IB)인 골드만삭스가 FTX 사태 이후 가치가 하락한 암호화폐(가상자산) 기업에 수천만 달러 규모 투자에 나선다. 

6일(현지시각) 코인데스크US와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FTX 사태 이후 가치 평가에 타격을 입은 암호화폐 기업 투자처를 찾아 수천만 달러를 투입할 계획이다.

매튜 맥더모트 골드만삭스 디지털 자산 책임자는 "지금은 훨씬 합리적인 가격으로 투자할 수 있는 기회"라며 "(기업 인수를 하거나 투자하기에) 정말 흥미로운 시기"라고 평했다.

그러면서 "암호화폐 업계에는 더욱 신뢰할 수 있고 잘 규제된 플레이어가 필요해진 상황"이라며 "세부적인 내용은 공개할 수 없지만 이미 여러 암호화폐 기업들에 대해 실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사태로 암호화폐 기업들이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다"며 "우리는 해고된 사람들 중 유능한 인재들을 흡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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