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폼랩스 “영장 기각, 근거없는 주장 탓”…검찰 “납득 어려워” 
검, 기각사유 검토 후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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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소미 기자
선소미 기자 2022년 12월6일 19:49
출처=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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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폼랩스가 “법원이 테라폼랩스 전 직원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한 것은 검찰의 주장이 근거가 없기 때문”이라고 6일 밝혔다. 

이날 테라폼랩스 대변인은 입장문을 통해 “서울남부지방법원이 테라폼랩스 전 직원에 대해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했다”며 “이로써 검찰의 주장이 근거 없음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앞서 암호화폐(가상자산) ‘테라·루나'의 발행사 테라폼랩스의 창립자이자 전 차이코퍼레이션 총괄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지난 3일 법원에서 기각됐다. 서울남부지법의 홍진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후 "이들의 죄질이 매우 무겁지만 구속할 필요성과 상당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함께 구속영장이 청구됐던 테라·루나의 초기 투자자 3명과 개발자 4명 모두 기각됐다. 해외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진 권도형 대표는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이에 대해 검찰은 기각 사유를 검토하고 신 전 대표 등의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검찰은 루나를 비롯한 가상자산이 증권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신 전 대표 등에게 사기적 부정거래 등 자본시장법에 규정된 범죄 혐의를 적용한 바 있다. 

한편, 테라폼랩스 대변인은 “테라폼랩스를 둘러싼 의혹들을 뒤로하고 테라의 미래 구축과 블록체인 출시와 확장을 위해 전념할 것”이라며 “웹3 기반의 생태계를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테라는 두 개의 새로운 프로토콜인 워프(Warp)와 엔터프라이스(Enterprise)를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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