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저축액 감소는 가상자산에 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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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en Williams
Glen Williams 2022년 12월6일 09:50
24시간 비트코인 가격 차트. 출처=코인마켓캡
24시간 비트코인 가격 차트. 출처=코인마켓캡

여러 경제 지표는 현재 가상자산 시장이 단기적으로 온건한 가격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음을 가리키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는 오는 14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0.5%p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지난 네 번의 0.75%p 인상보다는 한 걸음 물러난 태도로 볼 수 있다. 인플레이션은 감소하고 있지만, 0.5%p 인상이 투자자의 마음을 돌이키기에는 충분치 않다. 

이 가운데 저축액 감소는 가상자산 시장이 계속해서 어려울 수 있다는 신호로 풀이된다. 

인플레이션 증가 폭은 지난 2년 동안 임금 인상 폭을 초과했다. 

아래 그래프에서 나타나듯, 물가는 소득보다 더 빠른 속도로 계속해서 증가한다. 이 같은 추세로 미국의 부채는 급격히 증가했다. 그 결과 미국의 개인 저축률은 거의 60년 만에 두 번째로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소득 vs. 인플레이션. 출처=컴파운드 어드바이저
소득 vs. 인플레이션. 출처=컴파운드 어드바이저

가상자산 시장의 경우 개인 투자자가 전체 투자자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므로 구매력의 지속적인 침식은 BTC(비트코인)와 ETH(이더리움) 가격에 부담이 될 수 있다. 우리는 현재 높은 금리, 구매력 감소 및 부채 증가라는 난국에 처해 있다. 

현재로서는 “비트코인이 일정 범위 내에서 거래될 것으로 보인다”라는 말밖에 할 수가 없다. 지난주 비트코인, 이더리움 가격은 각각 1만7000달러, 1300달러에서 안정세를 보였다. 평균실제범위(ATR)은 각각 47%, 45%로 감소했다. 

상대강도지수(RSI)로 측정한 모멘텀도 둘 다 50에 머무르며 중립을 나타냈다. 두 자산의 거래량은 모두 20일 이동평균을 뒤쫓았는데, 이는 자산 거래에 대한 관심 부족을 의미한다. 

FTX 붕괴 이후 가상자산 시장의 각종 잡음에도 불구하고 가상자산 전반의 가격은 비교적 큰 변동 없이 유지됐다. 

고래의 처분 예고?

이 같은 상황은 중앙집중식 거래소에서 최소 1000BTC를 보유하고 있는 소위 ‘고래’ 투자자의 행동에서 여실히 드러난다. 

예를 들어, 올해 3~6월, 10~11월 사이 비트코인을 거래소에 보내는 고래의 증가는 비트코인 가격이 각각 50%, 14% 하락한 시기와 일치했다.

최근 고래의 순포지션은 평평함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비트코인의 강세를 의미하진 않지만, 당분간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임을 시사한다.

영어기사 : 최윤영 번역, 김기만 코인데스크 코리아 편집

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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