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암호화폐산업, 디파이로 이동…중앙화거래소 생존 의문”
더블록 “DEX 지난달 거래량 93%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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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소미 기자
선소미 기자 2022년 12월2일 10:43

바이낸스의 패트릭 힐만 최고전략책임자(CSO)가 “암호화폐(가상자산) 산업이 탈중앙화 금융으로 이동하게 되면서 중앙화 거래소는 쓸모 없게 될 수 있다”고 말했다. 

1일(현지시각) 코인데스크US에 따르면 힐만 CSO는 “코인 시장은 디파이(Defi, 탈중앙금융) 분야로 이동하고 있다”며 “10년 뒤 (중앙화) 기업의 생존 여부를 알 수 없다”고 전했다. 

탈중앙화 거래소 거래량. 출처=더블록.
탈중앙화 거래소 거래량. 출처=더블록.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지난달 레이어2를 제외한 탈중앙화 암호화폐 거래소(DEX) 거래량이 650억 달러로 전월(10월) 대비 93% 급증한 바 있다. 바이낸스, 코인베이스 등을 포함하는 중앙화 거래소(CEX)의 11월 거래량은 6730억 달러로, 전월 대비 24% 증가한 수준이다. 

이에 대해 더블록의 라스 호프만 애널리스트는 "FTX 파산의 영향으로 암호화폐 투자자의 중앙집중식 거래에 대한 믿음이 약해졌다”며 “자체 관리가 가능한 탈중앙화 거래소로 옮겨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한편, 힐만 CSO는 고객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한 바이낸스의 노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준비금 증명(PoR)을 통해 고객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제3자 감사기관을 영입해 필요한 감사를 진행하려면 비교적 긴 시간이 소요되긴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머클트리 분석을 구현해 사용자들이 플랫폼에서 자산 확인을 할 수 있게 하고 있다”며 “바이낸스는 준비금에 대해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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