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10억달러 못구하면 '파산' 위험
바이낸스 투자 유치 무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제이
김제이 2022년 11월23일 10:21
제네시스 트레이딩. 출처=셔터스톡
제네시스 트레이딩. 출처=셔터스톡

암호화폐(가상자산) 대출 기업 제네시스가 10억달러의 자본금을 구하지 못할 경우 파산에 처할 전망이다.

22일(현지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지난 며칠간 최소 10억달러(약 1조3600억원)의 신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뛴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는 한 소식통을 인용하며 "회사가 10억달러를 구하지 못할 경우 파산 신청을 해야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앞서 제네시스는 세계 1위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려고 했으나, 자금 조달까지는 성공하지 못했다.

제네시스의 자금 경색은 FTX 사태로 거슬러 올라간다. 세계 3대 거래소 중 하나인 FTX가 자체발행 토큰인 FTT를 이용한 무리한 레버리지 사업확장으로 파산하면서, 제네시스도 유동성 위기에 처했다. 제네시스는 지난 10일 FTX계좌에 약 1억7500만달러(약 2400억원)이 묶여있다고 밝힌 후 신규 대출과 환매를 중단했다.

제네시스 대변인은 "당장 파산 신청을 할 계획이 없다"며 "우리의 목표는 파산 신청 없이 합의를 통해 상황을 해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원화마켓 거래소인 고팍스는 제네시스를 통해 암호화폐 예치서비스 고파이(GoFi)를 운영 중이다. 제네시스가 신규 대출과 환매를 중단하면서 고파이의 출금 역시 무기한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제보, 보도자료는 contact@coindeskkorea.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2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돼리우스 2022-11-23 12:04:18
올 해 암호화폐 타이틀: 파,산

쉴드 2022-11-23 11:56:50
10억 달러 하늘에서 떨어지나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