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브리핑] 제네시스 출금 중단, FTX 청문회, 미 스테이블코인 규제, 테라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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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용
박수용 2022년 11월17일 10:50

제네시스 트레이딩 출금 중단…FTX발 충격 연쇄 확산

암호화폐(가상자산) 대출업체 제네시스 트레이딩이 16일(현지시각) "신규 대출과 환매를 일시적으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제네시스 트레이딩의 대출 중단 여파는 업계 전반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는 이날 고객 자금 상환을 중단했다. 국내 거래소인 고팍스도 '고파이 자유형 상품'의 출금이 지연되고 있다고 공지했다.

 

미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내달 FTX 청문회 개최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의 맥신 위터스 위원장과 일부 위원들은 16일(현지시각) "FTX의 샘 뱅크먼 프리드 전 최고경영자(CEO)와 알라메다 리서치, 바이낸스 대표로부터 FTX 인수와 관련된 증언을 들을 것"이라고 밝혔다. 공화당의 패트릭 맥헨리 하원 의원은 "FTX의 갑작스러운 붕괴에 코인 거래소 바이낸스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가 청문회 초점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날 상원 은행위원회 또한 "FTX 청문회 일정을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곧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상원의원, 연내 스테이블코인 규제안 도입 촉구

커스틴 질리브랜드 미국 상원의원이 16일(현지시각)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이 곧 나올 것"이라며 "올해 의회가 끝나기 전에 도입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질리브랜드 의원은 공화당의 패트릭 투미 의원과 신시아 루미스 의원과 함께 암호화폐 규제에 대한 독특한 법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테라 “디페깅 방어에 28억달러 지출” 보고서 공개

루나파운데이션가드(LFG)가 UST(테라USD) 디페깅(1달러 연동 붕괴)을 방어하기 위해 28억달러를 썼다고 주장하며 자금 횡령 혐의 등을 부인하고 나섰다. LFG가 16일 공개한 '기술 감사'라는 이름의 보고서는 "LFG는 UST 디페깅을 방어하기 위해 28억 달러 상당을 지출했다"며 "8만81BTC(비트코인)와 4980만달러 상당의 스테이블 코인이 활용됐다"고 적었다. 이어 "디페깅 방어에 LFG가 자금을 횡령하거나 오용하지 않았으며, 특정 당사자에게 특혜가 돌아간 것으로 추정할 만한 요소도 없었다"고 항변했다.

 

계속되는 FTX 사태… 제네시스 글로벌 캐피털도 휘청

FTX 여파로 제네시스가 인출 중단을 발표하며 대부분 암호화폐는 하락세를 보였다. BTC는 지난 24시간 동안 약 1.5% 하락해 1600달러에서 거래됐다. ETH(이더리움)도 약 3% 하락한 1200달러를 기록했다. FTX의 FTT 토큰은 14% 이상, 세럼의 SRM 토큰도 6% 이상 하락하며 전반적인 내림세가 이어졌다. 오늘 아침 기준 SOL은 1% 하락한 14달러에 거래됐다. 앱토스의 APT 토큰은 10% 상승해 약 4달러에 거래되며 유일한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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