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랜섬웨어 공격에 암호화폐 악용 방지 논의…"공동 조치 들어갈 것"

미국 백악관이 한국을 포함한 36개국과 랜섬웨어 공격에 암호화폐(가상자산)가 악용되지 않을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미 백악관은 1일(현지시각) 한국을 비롯해 유럽연합(EU), 일본 등 총 36개국과 '국제 랜섬웨어 대응 이니셔티브 회의'(CRI)를 개최했다. 이 회의를 통해 CRI는 랜섬웨어 방지를 위한 국제 태스크포스인 ICRTF 구성을 계획했다. 랜섬웨어에 대응하기 위한 수단을 개발하고 사이버 위협 정보를 교환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구체적 계획으로는 ▲자금 세탁에 악용되는 암호화폐 지갑에 대한 정보 공유 ▲자금 세탁 방지 ▲테러자금 조달 방지 ▲고객신원확인(KYC) 등이 포함됐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 3분기 비트코인 투자 손실 대폭 감소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지난 3분기에 보유 BTC(비트코인)로 인한 손실액이 72만7000달러(약 10억3100만원)를 기록하며, 지난 2분기 9억1780만달러(약 1조3000억원)보다 큰 폭의 개선세를 보였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2분기 대비 3분기 비트코인 손실액이 크게 개선된 데에는 미국 재무회계기준위원회(FASB)가 최근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의 공정가치 평가 지침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해당 지침은 암호화폐도 다른 전통 금융자산처럼 기업들이 즉시 손익신고를 할 수 있도록 한다. 이는 여타 금융자산과 같은 지위에 올라선 것을 의미한다. FASB는 해당 지침의 상세 내용을 올해 안으로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횡보하는 비트코인…FOMC 금리 인상에 촉각

오늘 비트코인과 ETH(이더리움)는 소폭 상승했으나 전반적으로 횡보했다. 하루 앞으로 다가온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결정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하락의 영향으로 보인다. 코인데스크시장지수(CMI)는 0.1% 올랐다. 반면 지난달 급등세를 보인 DOGE(도지코인)는 0.5% 내렸다.

 

비트코인 채굴자들의 매집이 재개됐다

채굴자들의 비트코인 매집이 다시 시작됐다. 채굴자들이 비트코인을 매도하지 않고 보유하면서 유통량 감소가 예상된다. 채굴자들이 매도를 시작하면 대규모 매도 물량이 발생하여 비트코인 가격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 반대로 매수를 시작하면 비트코인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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