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DC 2022 리뷰] 크립토 윈터를 넘어설 ‘키워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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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만
김기만 2022년 10월2일 14:00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UDC)가 지난 23일 폐막했다. 22일부터 이틀 동안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열린 행사에는 3000명이 넘는 참관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2018년 처음 개최된 이후 최대 인파였다. 연사로 참여한 국내외 전문가도 50여명에 달했다.

송치형 두나무 회장은 개막식에서 "'크립토 윈터'(디지털 자산 시장 침체)가 지나고 나면 블록체인 기술에 익숙한 '블록체인 세대'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 회장은 "이번 하락장을 크립토 윈터라고 하는데 하락에 대한 상실감과 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동시에 반영하는 은유인 듯하다"며 "이번 겨울을 넘어서기 위해 우리가 넘어서야 하는 산은 블록체인 상품 및 서비스를 통한 검증"이라고 강조했다.

UDC 2022 행사장 부스. 출처=두나무
UDC 2022 행사장 부스. 출처=두나무

올해 행사에서 화두로 떠오른 키워드는 스마트 콘트랙트, 레이어2,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 트래블룰 등이었다. 헨리 헤흐트 페렐라 폴리곤 글로벌 전략 및 오퍼레이션 리드를 포함해 ▲매트 소그 솔라나재단 프로덕트 및 파트너 개발 총괄 ▲멜 맥캔 카르다노 재단 개발 총괄 ▲저스틴 선 트론 설립자 ▲스캇 시겔 헬륨 최고운영책임자(COO) 등 글로벌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섰다. 이들은 블록체인 기술 현황과 서비스에 대한 전망을 발표했다.

디지털 자산 거래소들이 모여 트래블룰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트래블룰은 디지털 자산 거래소 등 가상자산 사업자(VASP)가 디지털 자산을 전송할 때 거래인의 실명 등 관련 정보를 모두 수집하도록 한 규정이다.

시윤 치아 베리파이바스프 대표, 숙 이 체르 FTX싱가포르 최고 준법 감시인, 닐 크리스티안센 코인베이스 수석 고문, 이해붕 두나무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장, 타릭 에르크 크립토닷컴 컴플라이언스 부사장은 관련 패널토론에 참여해 "트래블룰은 업계가 한 마음으로 협력해야 하는 규정"이라고 입을 모았다.

UDC 2022 기간 전시 공간에는 29개 단체가 참여했다. 이들은 참석자들에게 자사 기술력과 비전을 선보였다. 두나무는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을 위해 참가 단체의 전시 운영 비용을 전액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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