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프트-체인링크, 크로스 체인 상호운용 위해 '맞손'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가 체인링크와 크로스 체인 상호운용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28일(미국 시각) 더블록에 따르면, 이날 뉴욕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세르게이 나자로프 체인링크 공동 설립자와 조나단 에렌펠트 솔레(Jonathan Ehrenfeld Solé) 스위프트 전략 총괄은 양사가 공동 추진하는 개념증명(PoC)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솔레는 "기관 투자자들이 가상자산에 관심을 보이는 게 명백한만큼, 체인링크와의 협업은 의미 있다"며 "전통적인 금융 기관은 하나의 네트워크를 통해 여러 체인에 흩어진 자산을 한 번에 접근하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MS 펀드, 스페이스앤타임에 2000만달러 투자 집행

28일(현지시각) 코인데스크US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의 벤처 펀드인 M12는 블록체인 데이터 플랫폼 활성화를 목적으로 스페이스앤타임에 2000만달러의 전략적 투자를 실시했다.

스페이스앤타임은 온체인과 오프체인을 결합해 중개자의 개입 없이 무신뢰성(Trustless)으로 기업 규모의 데이터 분석을 지원하는 멀티체인 플랫폼이다. 또한 데이터를 스마트 계약 기반으로 직접 분석할 수 있는 SQL증명(Proof of SQL)을 개발하고 있다.

 

SEC·리플 약식판결 요청은 소송 종료 신호?..."속단 일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가상자산 리플(XRP) 발행사 리플랩스(이하 리플)의 약식판결 요청에 따른 소송 종료가 가능할지 여부를 두고 아직 결과를 속단할 수 없다는 관측이 나왔다.

미국 변호사 라이선스를 취득한 3명의 국내 변호사들은 SEC와 리플의 약식판결 요청을 소송 종료 신호로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사안이 아직 정확하게 정리되지 않았고, 법원에서는 관련 판례를 세우는 것이 중요하단 점 등이 근거로 제시됐다.

 

이석우 "디지털자산 감독청, 공무원 좋은 일만 될 수 있어"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이석우 대표가 "디지털자산 감독청 설립이 공무원만 좋은 일이 될 수 있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2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2022 암참 블록체인 세미나' 패널 토론에서 "디지털자산 감독청 설립이 아이디어 자체로는 좋지만 실질적으로 운용됐을 때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의견을 표명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관청이 생기면 공무원들은 일자리가 생겨서 좋을 수 있겠지만 산업을 위해 좋은 방향인지는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라경수 오지스 COO "이용자 중심 웹3 상용화 필요"

국내 블록체인 기업 오지스(Ozys)의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웹3의 진정한 상용화를 위해 진입장벽이 낮아져야 한다"고 말했다.

라경수 오지스 COO는 2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된 '2022 암참 블록체인 세미나'에서 "한국은 건국에서부터 민주화 등 열린 사회가 되기 위한 개발 단계를 밟았다"며 "현재는 '소유권'이라는 가치가 주요 의제로 부상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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