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선 "내년 상반기에 트론 한국 사무소 설립"
[인터뷰] 한국 게임사와 협력 희망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기만
김기만 2022년 9월27일 11:21
저스틴 선(Justin Sun) 트론 설립자가 코인데스크코리아와 화상 인터뷰를 하고 있다. 출처=김기만/코인데스크 코리아
저스틴 선(Justin Sun) 트론 설립자가 코인데스크코리아와 화상 인터뷰를 하고 있다. 출처=김기만/코인데스크 코리아

한국 시장은 세계에서 가장 큰 블록체인 시장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블록체인 시장에서 인구도 중요하지만, 산업에 대한 열정이 더 중요하다. 그런 면에서 한국은 기회를 선점했다. 내년 상반기에 한국 사무소를 열고 한국 기업 및 개발자들과 접촉을 늘려갈 계획이다.

블록체인 네트워크 프로젝트 트론(Tron)의 설립자인 저스틴 선(Justin Sun)은 지난 23일 코인데스크코리아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초창기 인터넷이 발전하고 사용자 수를 확대하는 데 있어 게임 산업이 큰 역할을 했다”며 “블록체인 분야에서 한국 게임 회사들과 협업하고 싶다“고 말했다.

저스틴 선은 2017년 첨단 글로벌 인터넷과 금융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트론을 설립했다. 트론은 오픈소스 기반의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이다. 디앱(DApp)을 개발하고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한다. 트론은 현재 세계 3대 주요 퍼블릭 체인으로 꼽힌다.

웹3와 스테이블 코인

저스틴 선은 웹3의 가장 큰 특징으로 데이터의 소유권을 강조했다. 그는 “기존 구글이나 페이스북 사용자들은 자신의 데이터에 대한 권리나 발언권이 거의 없다”며 “블록체인과 결합한 웹3 시대에는 서비스 사용자들이 스스로 데이터에 대한 권한을 갖고 적극적인 거버넌스 참여에 나설 수 있게 된다”고 전망했다.

금융, 예술, 게임, 미디어 등이 웹3 시대에 크게 주목받는 분야다. 저스틴 선은 “트론은 웹3 서비스를 위해 USDD(트론 스테이블 코인)를 비롯한 여러 스테이블 코인을 지원하고 있다”며 “디파이(DeFi, 탈중앙화금융), 대체불가능토큰(NFT)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USDD는 트론 다오(DAO, 탈중앙화자율조직) 리저브에서 지난 5월 발행한 트론 기반 탈중앙화 스테이블 코인이다. 탈중앙화 스테이블 코인이란 알고리듬을 통해 미국 달러와 일 대 일로 가치를 유지(페깅)하는 코인을 말한다.

“초과 담보로 USDD 안정성 유지”

지난 5월 테라의 폭락 사태 이후 알고리듬 코인은 시장에서 안정성을 의심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저스틴 선은 “루나 사태는 담보 비율을 관리하는 데 실패하면서 벌어진 일”로 “UST(테라USD)와 USDD는 다르다”고 강조했다.

그는 “USDD는 최소 담보비율이 130%인 ‘초과 담보제’로 운영(현재는 약 300% 수준)하고 있다”며 “루나가 붕괴할 때는 이보다 훨씬 낮은 수준(약 40%)으로 운영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안정성을 위해서는 여러 스테이블 코인이 호환되는 것이 중요하다. 트론 네트워크에서는 탈중앙화 스테이블 코인과 중앙화 스테이블 코인이 함께 운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트론 네트워크에서 운영되는 스테이블 코인은 총 5가지(USDT, USDD, USDC, TUSD, USDJ)다.

“트론이 이더리움 따라잡는다”

저스틴 선은 지난 23일 열린 업비트 개발자 콘퍼런스(UDC) 2022에 온라인 영상으로 참여했다. 출처=김기만/코인데스크 코리아
저스틴 선은 지난 23일 열린 업비트 개발자 콘퍼런스(UDC) 2022에 온라인 영상으로 참여했다. 출처=김기만/코인데스크 코리아

한편 저스틴 선은 지난 23일 부산 해운대구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열린 ‘업비트 개발자 콘퍼런스(UDC 2022)’에서 “내년이면 트론이 이더리움을 따라잡을 수 있다”고 발언해 주목받았다. 그는 이날 발표에서 “트론 네트워크에서 매년 수천만 개의 계정이 생성되고 있다”며 “내년에는 계정 수가 2억 개를 돌파해 사용자 기반으로 볼 때 이더리움을 따라잡을 수 있다”고 자신했다.

트론 블록체인 브라우저 ‘트론스캔’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트론 계좌 수는 1억1200만개를 넘어섰다. 총 예치금(TVL)은 119억 달러(약 16조 9337억원), 누적 거래 수는 39억 건을 돌파했다.

 

 

 

제보, 보도자료는 contact@coindeskkorea.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7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김기용 2022-09-28 10:35:41
늘 확실한 것을 보여주지 못하는 저스틴썬
말로만 자랑 행동으로 보여줘

피드백 2022-09-27 18:10:06
이 시점에 참나..

태양의 기사 2022-09-27 17:21:15
아하 ㅋㅋㅋ 우리를 너무 쉽게 생각하네

스폰지Bob 2022-09-27 17:14:17
국민들은 개,돼지 입니다. 너냐 ㅅㅂㅅㄲ야

쉴드 2022-09-27 15:06:26
아래 댓글들 ㄹㅇ 혹우는 따로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