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Vadim Artyukhin/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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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량 기준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글로벌 자문위원회(Global Advisory Board, GAB)를 설립했다. 

바이낸스는 민감한 각국 가상자산 규제를 보다 발빠르게 준수하기 위한 목적으로 GAB를 설립했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를 위해 바이낸스는 규제 정책, 경제, 기업 지배구조, 정치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 11인을 GAB의 구성원으로 뒀다고 설명했다. 

바이낸스가 공개한 11인의 GAB 구성원은 아래와 같다. 

▲맥스 보커스 전 주중 미국 대사 ▲이부쿤 아오시카 나이지라 퍼스트뱅크 회장 ▲방형린 전 소프트포럼 최고경영자(CEO) ▲브루노 베자드 캐세이 캐피탈 매니징 파트너 ▲레슬리 마스도프 NDB 부행장 ▲헨리크 메이렐레스 전 브라질 중앙은행 총재 ▲아달베르또 팔마 전 멕시코 금융위원회 위원장 ▲데이비드 플루프 전 버락 오바마 선거 캠프 참모 ▲크리스틴 셰퍼 acs plus GmbH 매니징 디렉터 ▲에드 바이지 전 영국 문화부 장관 ▲데이비드 라이트 유로파이 의장     

GAB 구성원들은 향후 바이낸스에게 가상자산 규제 및 정치·사회 문제와 관련한 조언을 건낼 예정이다. GAB의 의장은 맥스 보커스 전 주중 미국 대사가 맡는다. 

자오창펑 바이낸스 CEO는 "GAB를 통해 우리는 전 세계 최고 전문가들의 지식을 토대로 가상자산 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며 "바이낸스와 GAB의 협력은 바이낸스가 전 세계 규제기관과의 협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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