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자본시장연구원
출처=자본시장연구원

금융위원회와 자본시장연구원은 오는 22일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 6층 리더스홀에서 '디지털자산(가상자산) 법안의 주요 쟁점 및 입법 방향'을 주제로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 개회사는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맡으며, 주제발표는 김갑래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진행한다. 

이어지는 패널 토론에서는 ▲김재진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사무국 총괄 ▲박선영 동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박주영 금융위원회 금융혁신과장 ▲이정수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한상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주현철 법무법인 이제 미국변호사가 토론자로 나선다. 사회는 조성훈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원이 맡는다.

올해 들어 가상자산 시장은 침체를 겪고 있다. 이에 따라 투자자 보호와 시장안정성 확보를 위한 가상자산 시장 규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번 정책 세미나에서는 가상자산 시장 참여자간 정보격차를 줄일 수 있는 공시제도, 시장의 투명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한 불공정거래 규제체계, 사업자에 대한 진입규제와 행위규제 등에 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신진영 자본시장연구원 원장은 "투자자 보호와 디지털 혁신을 조화시킬 수 있는 구체적 입법 방안에 관한 시장 참여자들의 활발한 의견 개진이 요구되고 있다"며 "이번 정책 세미나가 국내 가상자산 시장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한 유용한 정책적 시사점을 얻을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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