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niu niu/Unsplash
출처=niu niu/Unsplash

2조7000억원에 달하는 고객 자금을 가지고 도망간 가상자산 거래소 대표가 알바니아에서 체포됐다.

터키 정부는 “파룩 파티 오제르 토덱스 설립자가 알바니아 블로러에서 잡혔다”며 “생체 인식 결과 신원이 확인됐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디크립트에 따르면, 토덱스는 지난해 4월 사전 통보 없이 거래를 중단했다. 이후 파룩 파티 오제르 CEO는 투자자 자금 20억달러를 들고 알바니아로 도주했다.

이에 터키 검찰은 토데스 관련자 62명을 구금하고, 기소 과정에서 2022년 4월 토덱스 설립자와 경영진에 대해 최대 4만564년의 징역을 구형했다.

앞서 가상자산 데이터 분석 업체 체이널리시스는 토덱스 러그풀(먹튀) 사기 피해액을 26억달러(약 3조5000억원)로 추산하며2021년 가상자산 러그풀 피해액의 90%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제보, 보도자료는 contact@coindeskkorea.com
저작권자 © 코인데스크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