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CBOE
출처=CBOE

미국 시카고 옵션거래소(CBOE)를 운영하는 CBOE 글로벌 마켓은 계열회사 CBOE 디지털의 지분 파트너 대상 기업으로 로빈후드·점프크립토 등과 논의하고 있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CBOE 글로벌 마켓은 지난해 10월 가상자산 거래소 에리스X를 4억6000만달러에 인수하고, 계열회사인 CBOE 디지털을 신설해 가상자산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CBOE 글로벌 마켓에 따르면, 이번 CBOE 디지털의 지분 파트너사 선정 계획은 CBOE 내 디지털 자문 위원회를 구성하기 위함이다. CBOE 디지털의 지분 파트너사는 위원회의 자문을 맡으면서 지분도 받게 된다. 

CBOE는 현재 지분 파트너로 논의 중인 기업으로 로빈후드, 점프크립토, GSR, B2C2, 옵티버 등을 공개했다. CBOE에 다르면, 현재 지분 파트너로 확정된 기업은 피델리티 디지털 에셋, 갤럭시 디지털, NYDIG, 위불 등이다. 

에드워드 틸리 CBOE 글로벌 마켓 최고경영자(CEO)는 "CBOE가 항상 추구하는 것은 신뢰할 수 있는 시장을 만드는 것"이라며 "파트너사들의 전문 지식을 토대로 CBOE의 규제 프레임워크, 투명성, 인프라, 데이터 솔루션 등을 글로벌 규모로 확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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