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ue Carroll/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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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크립토가 솔라나 네트워크 개선에 나선다. 점프크립토는 트레이딩 전문 기업 점프 트레이딩 그룹의 가상자산 부문을 담당하는 회사다.

점프크립토는 “블록체인 안전성을 높이는 새로운 검증인 클라이언트를 구축하고 있고 솔라나의 핵심 소프트웨어의 중요한 업그레이드를 제안할 예정”이라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의 이름은 ‘파이어댄서’로 C++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하는 새로운 오픈 소스 검증인 클라이언트를 개발하는 게 목표다. 미국 경제 매체 포춘에 따르면, 기존 솔라나 네트워크는 솔라나 랩스가 만든 러스트(Rust) 기반 검증인 클라이언트를 사용한다.

솔라나는 빠른 네트워크 속도와 낮은 수수료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최근 여러 차례 네트워크가 중단되고 솔라나 지갑 해킹 사건도 발생하며 네트워크 안정성과 보안성의 취약점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점프크립토와 솔라나 재단은 협업을 통해 솔라나 네트워크 안정성과 속도 문제 해결에 나선 것이다.

카나브 카리야 점프크립토 사장은 “지금 당장 세계에서 가장 복잡한 네트워크 문제를 해결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며 “우리가 솔라나를 더 빠르고 안정적으로 만들 수 있도록 솔라나 재단이 위임해줘서 아주 기쁘다”고 말했다.

아나톨리 야코벤코 솔라나 공동설립자도 “점프크립토가 핵심 기여자가 되면서 솔라나 네트워크는 웹3 영역에서 최고의 위치를 유지할 수 있고 수십억 명의 사용자가 솔라나를 쓸 수 있게 확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점프크립토는 코인베이스 클라우드 등과 함께 솔라나 검증인으로 솔라나 네트워크 운용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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