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카닷 기반 '아칼라' 취약점 문제로 aUSD 디페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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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지현
함지현 2022년 8월16일 15:30
출처=아칼라 웹사이트 캡처
출처=아칼라 웹사이트 캡처

폴카닷 네트워크의 디파이(DeFi, 탈중앙화금융) 허브 '아칼라(Acala)'에서 발생한 취약점 공격으로 스테이블 코인 아칼라달러(aUSD) 디페깅이 발생했다. 디페깅(de-pegging)은 스테이블 코인 가치가 1달러를 벗어나는 현상을 의미한다. 

15일(미국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지난 14일(미국시간) 오전 아칼라 측은 트위터를 통해 "혼존(Honzon) 프로토콜과 관련된 구성(configuration) 문제를 발견했고, 아칼라 운영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아칼라 측에 따르면, 13일(미국시간) 오전부터 활성화된 비트코인(iBTC)/aUSD 유동성 풀의 구성 오류 문제로 상당한 양의 aUSD가 잘못 발행됐다.

아칼라는 폴카닷 기반의 디파이 허브로, 이더리움 가상머신(EVM)과 호환된다. 이를 통해 이더리움 기반 댑(DApp)뿐 아니라 폴카닷 기반 파생상품에도 접근할 수 있다. 자동시장조성자(AMM) '아칼라 스왑'과 스테이블 코인 프로토콜 '혼존(Honzon)'과 유동성 프로토콜 '호마(Homa)'로 구성된다. 이번 문제는 스테이블 코인 프로토콜 '혼존'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iBTC는 폴카닷 파라체인 '인터레이'가 비트코인을 폴카닷 네트워크에서 사용할 수 있게끔 랩핑해서 발행한 가상자산이다.

아칼라 측은 "구성 오류는 수정됐으며, 잘못 주조된 aUSD 지갑 주소를 확인하고, 그 지갑에 대한 활동을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칼라 측은 이번 취약점으로 인한 피해액이 얼마인지 공개하진 않았다. 다만, 자오 창펑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는 공격자가 10억달러(한화 약 1조3096억원) 이상을 획득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aUSD는 1달러 선을 유지하다가 이번 문제로 인해  0.01달러로까지 급락했다. 16일 오전 10시44분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 기준 aUSD는 전일 대비 98.89% 하락한 0.010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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