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커다오 "디파이는 결국 전통 금융과 융합할 것"
[비들 아시아 콘퍼런스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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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지
조은지 2022년 8월8일 09:00
닉 쿤켈 메이커다오 오라클 코어 유닛 퍼실리테이터. 출처=조은지 기자/코인데스크 코리아
닉 쿤켈 메이커다오 오라클 코어 유닛 퍼실리테이터. 출처=조은지 기자/코인데스크 코리아

디파이(Defi, 탈중앙화금융)가 향후 몇 년 안에 전통 금융과 융합하며, 발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닉 쿤켈 메이커다오 오라클 코어 유닛 퍼실리테이터는 지난 5일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열린 '비들 아시아 2022' 행사에서 "메이커다오의 미래는 향후 몇 년 동안 전통 금융과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이커다오는 BTC(비트코인), ETH(이더리움) 등 다양한 가상자산을 담보로 중개기관 없이 스테이블 코인 DAI(다이)를 발행하는 디파이 서비스다.

닉 쿤켈은 전통 금융의 한계로 '금융 소외'를 꼽았다. 그는 "일반적으로 전통 금융에서 대출을 받고 싶어도 대출 한도로 인해 사용에 제한이 있다"며 "이는 가난한 사람에게 더 제약적으로 다가올 수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디파이가 이런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키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가 말하는 대표적인 사례가 메이커다오다.

메이커다오는 지난해 10월 프랑스 은행 소사이어티 제네럴과 협업을 통해 DAI를 담보로 235억원 규모의 담보대출을 하는 리파이낸싱(자금재조달)을 진행했다. 그는 "이 담보대출 상품은 무디스·피치로부터  AAA 신용등급을 받았다"며 전통 금융권에서도 디파이가 통한다는 것을 인정받은 사례라고 주장했다. 무디스·피치는 S&P와 함께 세계적인 3대 신용 평가 기관이다.

닉 쿤켈은 또 다른 사례도 소개했다. 그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헌팅던 밸리 뱅크와 1억달러 상당의 크레딧 라인(대출 한도)을 확보했다"며 "사용자는 DAI를 통해 저렴한 수수료만으로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닉 쿤켈은 디파이가 향후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자리잡기 위해서는 해킹 등에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닉 쿤켈은 "가상자산에는 다양한 브리지가 있는데, 이 브리지 해킹으로 막대한 가상자산을 탈취당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롤업 등 확장성 솔루션이 이를 위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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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샷 2022-08-09 10:19:22
금융화 되면 그것은 탈중앙화라면 안되지..그리고 서로 다른거라 융합은 안될듯..

블루스 2022-08-09 10:07:00
가상의 시작과 끝은 실물임

쉴드 2022-08-08 16:40:05
한마디로 코인은 중앙화다

스폰지Bob 2022-08-08 16:36:18
융합되면 탈중화의 의미가 어디가노...

돼리우스 2022-08-08 12:53:04
전통 금융과 융합하는데 시간이 엄청 걸릴 것 같은데...정부가 주로 밀어주지 않는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