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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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 코인 매트릭스(Coin Metics)는 7월19일 '코인메트릭스 네트워크 상태: 쟁점 164(Coin Metrics' State of the Network: Issue 164)'를 발표했습니다.

아래는 코인메트릭스 네트워크 상태: 쟁점 164의 '이더리움 크라우드세일(ICO), 8년 후'를 번역∙편집한 것입니다.

 

이더리움 ICO, 8년 후

수년간의 테스트, 연구, 개발 끝에 이더리움은 더머지(The Merge)를 통해 지분증명(PoS) 방식으로 전환한다는 소식에 사람들의 기대감이 커져가고 있습니다.

더머지는 이더리움 역사상 가장 큰 업데이트로 채굴 보상을 중단하고, 새로운 블록을 생성하고 증명함으로써 보상받는 검증인 시스템을 도입합니다.

사용자의 ETH(이더리움) 보유량은 지분증명 참여 능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이더리움 공급을 주시해야 합니다.

지분증명으로의 전환은 새로운 이더리움 발행 모델을 도입하기 때문에 이더리움 통화 정책에도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현재 이더리움 공급을 가장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더리움 ICO(2014년 7월22일~2014년 9월2일)가 시작되기 1년 전 상황을 살펴봐야 합니다.

 

배경

코인은 초기에 어떻게 분배돼야 할까요? 이 질문에 대한 논쟁은 수년 동안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현재 얼리어답터와 기여자에게 다양한 보상을 제공하는 많은 ICO 모델이 등장하면서 각 프로젝트에 따라 공급과 분배에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사토시 나카모토 비트코인 창시자는 2009년 비트코인을 출시할 때 이 질문에 이렇게 답했습니다.

누군가에게 코인을 받거나 코인을 발행해 노드를 실행하고 블록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저는 작업증명 난이도를 굉장히 낮은 수준에서 시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설계했습니다. 그래서 비트코인이 출시되고 잠시 동안은 일반적인 PC로도 단 몇 시간 만에 코인을 발행할 수 있을 것입니다.

누구나 비트코인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하고 새로 발행된 비트코인과 교환해 네트워크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 공급 일정에 따라 블록 보상이 비트코인 25개로 떨어지는 2012년 첫 반감기까지는 비트코인 블록을 하나 쌓을 때마다 채굴자는 비트코인 50개를 보상으로 받았습니다.

그러나 비트코인이 아닌 다른 코인들이 등장하기 시작하면서 새로운 ICO 모델이 출시됐습니다.

2013년 비트코인 옴니(Omni) 선구자인 MSC(마스터코인)은 비트코인을 ICO 플랫폼으로 사용해 모금 캠페인을 시작했니다.

옴니는 비트코인 기반 프로토콜로 비트코인 블록체인에서 보조 레이어 역할을 합니다.

누구나 지정된 주소로 비트코인을 보내고 미리 정해진 비율에 따라 MCS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당신 비트코인 5000개(50만달러) 이상을 모금했습니다.

이 모델의 성공은 2014년 이더리움 ICO의 성공을 이끌었습니다.

2014년 이더리움 ICO. 출처=이더리움 재단
2014년 이더리움 ICO. 출처=이더리움 재단

이더리움 ICO는 MSC과 마찬가지로 이더리움을 발행해 주고 비트코인을 모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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