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unsplash
출처=unsplash

최근 밀레니얼 세대가 코인 시장에 투자하는 비율이 높다는 조사 결과가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투자회사 알토 인베스트먼트 발표한 ‘2022년 대안 투자 보고서: 밀레니얼 세대가 미래 금융을 보는 방법’에서 “밀레니얼 세대의 약 40%가 코인을 보유하고 있고, 뮤추얼 펀드보다 코인에 더 많이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뮤추얼 펀드는 유가증권 투자를 목적으로 설립된 법인회사로 주식발행을 통해 투자자를 모집하고 모집된 투자자산을 전문적인 운용 회사에 맡겨 그 운용 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당금의 형태로 되돌려 주는 투자사입니다.

코인을 소유한 밀레니얼 세대 중 70% 이상이 은퇴 포트폴리오에 코인을 추가할 의사가 있다고 했습니다.

밀레니얼 세대의 코인 보유 비율과 은퇴 포트폴리오에 코인 추가 의사 비율. 출처=알토 인베스트먼트
밀레니얼 세대의 코인 보유 비율과 은퇴 포트폴리오에 코인 추가 의사 비율. 출처=알토 인베스트먼트

자산 운용사 드비어(DeVere)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밀레니얼 세대 중 3분의 2 이상(67%)은 비트코인이 금보다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10월 두나무가 업비트 출시 4주년을 맞아 공개한 인포그래픽에 따르면, 업비트 이용자 연령대 비중은 20대, 30대, 40대가 각각 31%, 29%, 24%를 차지했습니다.

업비트 연령대별 회원 비중. 출처=두나무 제공
업비트 연령대별 회원 비중. 출처=두나무 제공

왜 밀레니얼 세대는 다른 세대에 비해 ‘코인’에 열광하는 것일까요?

밀레니얼 세대는 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세대를 가리킵니다.

이들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사회에 진출해 고용 감소, 일자리 질 저하 등의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실제로 뉴욕타임스가 밀레니얼 세대 30명 이상을 인터뷰한 결과, 그들은 재정적으로 문제가 있고 항상 빚을 지고 있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저축을 위해 부모와 함께 살고 있거나, 미혼인 사람들은 빚 때문에 데이트하기 어렵고, 자녀를 가지고 싶어도 경제적인 이유로 미루고 있었습니다.

1980년대에 태어난 미국인의 소득 대비 부채 비율은 다른 어떤 출생 그룹보다 높습니다.

이제 그들은 30대가 됐고 현재 최악의 인플레이션, 높은 주택 가격, 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다음 내용은 '코인데스크 프리미엄'에서 읽을 수 있습니다.​

제보, 보도자료는 contact@coindeskkorea.com
저작권자 © 코인데스크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