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X, 파산한 보이저 고객 위해..."유동성 제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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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수
박범수 2022년 7월25일 12:00
출처=Sue Carroll/Unsplash
출처=Sue Carroll/Unsplash

FTX(가상자산 거래소 FTX 닷컴 운영사)가 가상자산 대출 플랫폼 보이저 디지털의 고객에게 유동성을 제공하자는 공동 제안을 발표했다. 지난 6일(현지시간) 보이저 디지털이 미국 뉴욕 남부지방법원에 연방파산법 11장(Chapter 11)에 따른 파산보호를 신청한 것에 대한 투자자 보호 조처라는 게 FTX의 주장이다.

FTX는 “웨스트 렐름 샤이어스(FTX US 운영사), 알라메다 리서치 벤처스와 공동 제안을 발표했다”며 “(제안에 따라) 보이저 디지털 고객에게 유동성을 제공한다는 내용”이라고 22일 밝혔다.

공동 제안에 따라, 알라메다 벤처스는 현금으로 보이저의 디지털 자산과 디지털 자산 대출금(쓰리애로우 캐피탈 대출금은 제외)을 공정 가치에 따라 구매한다.

보이저 고객은 FTX 계좌를 만들 수 있다. 이 계좌에는 고객의 파산 청구액 일부가 기초 잔액으로 있다. 보이저 고객은 즉시 현금을 출금할 수 있고 아니면 FTX에서 디지털 자산을 구매할 수도 있다.

다만, FTX는 “이번 공동 제안은 현재 법적 구속력이 없다”며 “보이저 디지털이 공동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샘 뱅크먼 프라이드 FTX 최고경영자(CEO)는 “보이저 이용자는 파산한 기업의 투자자가 돼서 보증되지 않는 청구액을 보유하겠다고 선택하지 않았다”며 공동 제안의 목표는 파산한 가상자산 사업을 해결하도록 돕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공동 제안을 제출한 알라메다 리서치 벤처스는 보이저 디지털 주식의 9.49%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6월 알라메다 리서치 벤처스는 보이저 디지털의 주식 2.29%를 보이저 디지털에게 양도했다. 앞서 알라메다 리서치 벤처스는 보이저 디지털 주식을 10% 이상 보유했기 때문에 거래 기록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보고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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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기사 2022-07-25 15:13:02
여기가 요즘 활발히 움직이는 구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