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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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은 샌티멘트 인사이트 내 'brianq'의 2022년 7월15일자 분석을 번역·편집한 글입니다.

​코인 시장은 7월 들어 견고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대다수 코인이 지난 30일간 가격을 회복했습니다. 이 중 BTC(비트코인)는 5주 만에 2만2000달러(약 2880만원), ETH(이더리움)는 1500달러(약 200만원)를 돌파했습니다.

지난 30일 대비 코인 등락률. 출처=샌티멘트
지난 30일 대비 코인 등락률. 출처=샌티멘트

2022년 내내 시끄러운 주제였던 인플레이션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정책은 코인 가격 변동성에 계속 영향을 끼쳤습니다.

​그러나 7월에 들어서고 시장에 두려움은 사라졌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현재 보이는 좋은 징조와 나쁜 징조 모두 살펴보겠습니다.

좋은 징조

1. ETH(이더리움) 거래가 1년 반 동안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더리움은 최고가 경신 이후 거의 80%가량 하락하면서 예상처럼 네트워크 활동도 현저히 줄었습니다.

​디파이(DeFi, 탈중앙화금융)와 대체불가능토큰(NFT) 프로토콜에서 거래량과 활성 주소가 감소했고, 그에 따라 이더리움 거래 수수료인 가스비도 2022년 12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습니다.

이더리움 가격 추이(초록색 곡선), 이더리움 가스비(황토색 곡선). 출처=샌티멘트
이더리움 가격 추이(초록색 곡선), 이더리움 가스비(황토색 곡선). 출처=샌티멘트

하지만 현재 이더리움 가격은 다시 상승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가스비가 다시 약간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처럼 가격이 오르면, 잠자고 있었던 이더리움은 이익을 취하기 위해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이더리움 가스비는 블록체인의 거래 처리에 제한이 있기 때문에 블록 공간에 대한 수요에 따라 달라집니다.

​2021년 9월~11월처럼 네트워크 수요가 많았을 때는 소규모 거래에도 50달러(약 6만5000원) 이상의 수수료가 발생했습니다.

​작년 말에 비해 이더리움 가격이 하락했고, 거래자들의 거래량도 많이 줄은 상태로 수수료가 많이 저렴해졌습니다.

​거래에서 수수료가 제한 요소가 되지 않을 경우, 보통 더 많은 활성화 주소가 생성됩니다. 이럴 경우 휴면 코인이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만약 이더리움 가격이 높지 않은 상태에서 가스비가 폭등하면, 아직 투자자들이 약세장의 공포를 극복하지 못했다는 뜻입니다. 쉽게 말하면, 투자자가 하락장을 견디지 못하고 과매도를 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흔히 말하는 '항복'을 의미합니다.

​하락으로 인한 과매도가 이뤄지면, 가격이 바닥을 찍고 상승할 가능성이 큽니다. 결과적으로 이는 장기적으로 이더리움 가격 상승에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2. 메이커다오의 부채는 변화가 없다.

메이커다오에서 새로운 부채가 발행되고 있지 않습니다. 이는 위험을 감수하려는 수요가 적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메이커다오 부채 상환(막대그래프), 이더리움 가격 추이(검은색 곡선). 출처=샌티멘트
메이커다오 부채 상환(막대그래프), 이더리움 가격 추이(검은색 곡선). 출처=샌티멘트

나쁜 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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