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Anastasiia Krutota/Unsplash
출처=Anastasiia Krutota/Unsplash

주요소식

 

1. 보이저 디지털도 결국 파산 신청

가상자산 대출 업체 보이저 디지털(Voyager Digital)이 지난 5일(현지시간) 뉴욕 남부지방법원에 챕터15 파산보호 신청했다.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 지사가 현지 법원으로부터 청산 명령을 받은 가상자산 헤지펀드 쓰리애로우 캐피탈(3AC)도 지난 1일 같은 파산보호 신청했다.

보이저는 현재 출금을 중단한 상태이며 3AC에 상당의 대출을 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2. 시바이누 스테이블 코인 SHI, 올해 안에 발행? 

시바이누(SHIB) 커뮤니티도 스테이블 코인 발행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시바이누 프로토콜의 주요 개발자가 가명 시토시 쿠사마(Shytoshi Kusama)로 지난 7일 블로그를 통해 스테이블 코인 SHI 발행 계획을 발표했다. 쿠사마에 따르면 SHI는 올해 말에 발행될 가능성이 크다.

그는 이날 시바이누 메타버스의 리워드 토큰 TREAT 계획도 발표했다.  

 

3. 빌린 돈으로 빚을 갚는 알라메다 리서치

가상자산 거래소 FTX 최고경영자(CEO) 샘 샘 뱅크먼 프라이드(SBF)가 설립한 대형 블록체인 투자 기업인 알라메다 리서치(Alameda Research)가 알고 보니 최근 파산보호 신청을 한 보이저 디지털(Voyager)에 빚진 상태다.

알라메다 리서치가 지난달 보이저를 구하기 위해 5억달러 대출을 해줬는데 전에 알라메다가 보이저로부터 3억770만달러의 대출을 받았다. 대출자가 빌린 돈으로 대출업체를 구하는 셈이다.

 

4. 월가 큰손들이 코인 폭락장을 탈출할 수 있었던 이유

불과 두어달 전까지만 해도 월가의 큰손들이 가상자산에 접근했다는 소식이 종종 투자자의 마음을 흔들었다. 그러나 5월 이후 투자자들의 눈물바다로 변해버린 폭락장에서 큰손들이 가상자산 때문에 큰 손해를 봤다는 소식은 들려오지 않는다. 어떻게 된 일일까.

뉴욕타임스는 5일 ‘월가는 크립토 폭락장을 어떻게 탈출했나’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그 원인을 투자 규모, 규제 환경, 투자 방식 등으로 나눠 분석했다.

 

5. 영국 중앙은행 "규제 없으면, 스테이블 코인은 보호받지 못한다"

영국 중앙은행은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추가 규제가 이뤄지지 않으면, 법정화폐와 달리 보호받을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경고했다.

영국 중앙은행은 5일(현지시간) 발간한 7월 재무 안정성 보고서에서 "추가 규제안이 없을 경우 (조건을 갖추지 못한) 일부 스테이블 코인은 (제도권에서) 보호받지 못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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