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TC(비트코인), ETH(이더리움) 등 주요 가상자산의 내림세가 이어지면서 거래소가 보유한 가상자산 가치도 하락했다.
21일 코인데스크 코리아 취재를 종합하면,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 모두 대외적으로 공개한 비트코인 보유분의 자산 가치가 약 50% 하락했다.
먼저 두나무(업비트 운영사)의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3월31일 기준 보유한 비트코인은 8189개로 원화로 환산하면 4630억2248만원 상당이었다. 하지만 6월21일 기준 비트코인 가격인 2만1065달러(약 2723만원)를 적용하면 8189BTC의 가치는 2231억5084만원으로 52%가량 하락했다. 3개월만에 반토막이 난 것.
빗썸, 코인원, 코빗도 마찬가지다.
빗썸이 분기보고서에서 밝힌 비트코인 964개의 가치는 3월31일 기준 510억5382만원에서 262억6907만원으로 약 49% 감소했다. 코인원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코인원이 2021년 12월31일 보유한 비트코인은 206개(약 120억1383만원)다. 하지만 현재 56억1351만원으로 53% 줄었다. 코빗도 2021년 12월31일 기준 비트코인 14.14개(약 8억2603만원)를 보유했다. 이 역시 3억8532만원으로 53% 하락했다.
이 중 코인원과 코빗은 두나무·빗썸과 달리 증권별 소유자 수 500인 이상 외부감사 대상 법인이 아니기 때문에 2022년 1분기 비트코인 보유량은 공개하지 않았다.
한편,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은 채굴 기업이나 비트코인을 투자 목적으로 산 기업들과 달리 취득 시 평균 매수 단가(평단가)가 따로 기록되지 않고 보고서를 낼 때마다 비트코인 보유분을 공정가치로 계산한다.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 관계자는 모두 “보유한 비트코인의 평단가는 공개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아래는 4개 거래소의 비트코인 보유분의 가치 변동 현황이다.
거래소명 | 비트코인 보유분(기준 일자) | 공시 당시 비트코인 가치 | 6월21일 기준 비트코인 가치(2만1065.3달러 적용) |
업비트 | 8189개(2022년 3월31일) | 4630억2248만원 | 2231억5084만원 |
빗썸 | 964개(2022년 3월31일) | 510억5382만원 | 262억6907만원 |
코인원 | 206개(2021년 12월31일) | 120억1383만원 | 56억1351만원 |
코빗 | 14.14개(2021년 12월31일) | 8억2603만원 | 3억8532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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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코인러 해외거래소로 다 빠져나가고
국내거래소는 용돈 환전 창구로만 이용하는거지,,한심한 정책이로다
국내거래소 망할수 있다 그리고 국내 거래소는 아직도 투자자에대한 책임감이 너무 부족하다 정부 눈치보고 비위맞추기
불리하면 발부터 빼고본다ㅡ테라루나 사태에 대처방법이 해외거래소랑 확연히 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