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켄 팀싯 크로노스체인 총괄 이사 "게임파이 특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출시 예정"
[미국-텍사스 오스틴 현지취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함지현
함지현 2022년 6월17일 09:30
켄 팀싯 크로노스체인 총괄 이사가 '컨센서스 2022' 현장에서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출처=함지현/코인데스크 코리아
켄 팀싯 크로노스체인 총괄 이사가 '컨센서스 2022' 현장에서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출처=함지현/코인데스크 코리아

코인데스크 코리아는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리는 컨센서스 2022에 현지 특별 취재팀을 보내 생생한 현장의 소식을 전달합니다.

특별 취재팀=함지현, 박상혁, 임준혁, 이다영, 이정배

“조만간 크로노스체인을 막 활용하기 시작한 디파이(DeFi, 탈중앙화금융)와 게임파이(GameFi)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수 천억 달러 규모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켄 팀싯(Ken Timsit) 크로노스체인(Cronos chain) 총괄 이사는 지난 11일(미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린 '컨센서스2022' 현장에서 <코인데스크 코리아> 특별 튀재팀과 만나 크로노스체인의 향후 비전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크로노스체인은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크립토닷컴(Crypto.com)이 운영하는 블록체인 네트워크다. 지난해 11월부터 메인넷 베타 버전이 돌아가고 있다. 최근 횡령 의혹을 겪은 클레이튼 기반의 ‘크로노스다오(KronosDAO)’와는 무관하다. 

켄 팀싯은 크로노스체인이 바이낸스의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BSC체인)보다는 후발주자이지만, 그만큼 웹3 영역에서 성장할 잠재력이 크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다음은 켄 팀싯 이사와 나눈 일문일답 내용이다.


-컨센서스2022의 분위기가 어떤 것 같나

"최근 하락장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분위기는 긍정적이다. 사람들끼리 활발히 네트워킹을 하며 새로운 기능을 선보이고 있다. 가상자산 시장의 미래에 대해서도 매우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

 

-메타마스크 운영사 '컨센시스(Consensys)'에서 크로노스체인으로 합류한 이유는?

(켄 팀싯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컨센시스에서 근무했다. 컨센시스 최고보상책임자(CRO)를 역임한 후 2021년 11월부터 크로노스체인에 몸 담고 있다.)

"크로노스체인이 웹3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지를 잘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컨센시스도 개발자들이 웹3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도구와 기술을 제공하지만, 크로노스체인은 (개발자뿐 아니라) 일반 이용자들도 더 쉽게 웹3에 진입할 수 있게 한다. 

특히 가상자산 거래소 크립토닷컴이 지원한다는 점에서 그 진입장벽이 낮다. 웹2에 익숙하면서 웹3에는 초보인 이용자도 크로노스체인을 통해 혁신에 다가설 수 있다."

 

-개발자들에게 있어 크로노스체인의 장점이 무엇인가

"우선 크립토닷컴과의 연계성이다. 크립토닷컴이 보증한다는 신뢰가 있고, 특히 크로노스체인 디파이(DeFi, 탈중앙화금융)와 크립토닷컴과의 예치된 자산 교환이 용이하다. 마지막으로 5000만 이용자가 속한 크립토닷컴 생태계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다음으로는 크로노스체인은 이더리움이나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BSC)에 비해 그 역사가 오래되지 않았다. 아직 크로노스체인에 앱이 많지 않은 만큼, 경쟁이 치열하지 않고 성장 잠재력이 높다.”

 

-거래소 체인의 대표 주자인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이 있는데 그와의 차별성은?  

"이더리움 가상머신(EVM)뿐 아니라 코스모스 체인과 호환이 된다. 크로노스체인에서 개발한 앱을 이더리움이나 코스모스체인에 연동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이더리움과 코스모스체인을 연결하는 브릿지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크로노스체인이 아직 베타 버전인데 정식 버전 출시 계획은?

"크로노스체인과 이더리움을 연결하는 '그래비티 브릿지(Gravity Bridge)'를 언제 출시할지에 따라 달려있다. 현재 그래비티 브릿지는 테스트 단계에 있다. 그래비티 브릿지가 올해 3분기까지는 출시될 것으로 전망하지만 서두르지는 않으려 한다. 브릿지는 보안 측면에서 매우 예민하기 때문이다."

 

-테라 사태 이후 한국 시장을 어떻게 보는가.

"테라는 실패한 글로벌 프로젝트다. (대표가 한국인이라고 해서) 테라의 실패가 한국 가상자산 생태계 전반의 실패는 아니다. 우리는 여전히 한국 시장과 협업할 의사가 있다. 한국의 강점은 게임 개발에 특화된 점이고, 한국 개발자들이 만든 블록체인 게임이 산업에 미칠 영향을 기대하고 있다. 오는 8월 서울에서 열리는 블록체인 행사에 참여해 한국 개발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크로노스체인의 향후 계획은?

"분기별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시작하려고 한다. 초기 단계의 게임파이와 디파이 개발자들이 크로노스체인에서 댑을 개발할 수 있도록 수 천억 달러를 지원한다. 신청 서류는 7월4일까지 받을 예정이다. 조만간 공식 내용을 발표하고자 한다."

제보, 보도자료는 contact@coindeskkorea.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