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컨센서스 2022 전야제 '솔라나 해커하우스' 가보니
[미국-텍사스 오스틴 현지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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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지현
함지현 2022년 6월9일 10:00
솔라나 해커하우스 내부 분위기. 출처=함지현/코인데스크 코리아
솔라나 해커하우스 내부 분위기. 출처=함지현/코인데스크 코리아

코인데스크 코리아는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리는 컨센서스 2022에 현지 특별 취재팀을 보내 생생한 현장의 소식을 전달합니다.

특별 취재팀=함지현, 박상혁, 임준혁, 이다영, 이정배

코인데스크US 주최 블록체인 콘퍼런스 '컨센서스 2022' 개막을 앞두고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솔라나, 니어 프로토콜 등 프로젝트 재단들이 해커하우스를 마련했다. 

해커하우스는 재단의 핵심 개발자들이 프로젝트 생태계 내에서 댑(Dapp)이나 디파이(DeFi, 탈중앙화금융) 서비스를 개발하려는 사람들에게 조언을 해주거나 현직 개발자들이 협업할 사람을 찾을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다. 

8일(미국시간) <코인데스크 코리아> 특별 취재팀은 텍사스주 오스틴 페어마켓에서 열린 '솔라나 해커하우스'에 찾아갔다. 입구에서 소지품 검사 및 간단한 등록 절차를 마치고 팔찌 형태의 입장권을 받은 후에야 해커하우스 입장이 가능했다.

행사장 내부를 솔라나를 상징하는 청록색, 보라색 조명이 비추고 있었다. 메인 무대에서는 '디파이 상호운용성에 대한 최신 트렌드'에 대한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나머지 공간에서는 개발자들이 코드를 짜거나 전시관에서 새로운 NFT 프로젝트를 관람하는 모습도 보였다. 현직 개발자 외에 NFT 프로젝트 관계자, 아티스트 등 다양한 사람들이 현장에 모였다.

자신을 솔라나 NFT 프로젝트 '정글 캣(Jungle Cat)'의 설립자라고 소개한 키(Ki)는 "한국에는 솔라나뿐 아니라 우리 프로젝트에 대한 강력한 팬덤이 존재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우리는 또다른 NFT 프로젝트 '솔라마(Sollama)'의 핵심 개발자도 솔라나 해커하우스에서 만날 수 있었다. 

코인데스크 코리아 특별취재팀이 루퍼트 바크필드 아뮬렛(Amulet) 대표(Project Lead)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출처=함지현/코인데스크 코리아
코인데스크 코리아 특별취재팀이 루퍼트 바크필드 아뮬렛(Amulet) 대표(Project Lead)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출처=함지현/코인데스크 코리아

솔라나 해커하우스에 직접 가보니 지난해부터 솔라나 네트워크가 자주 멈췄음에도 솔라나에 대한 인기는 식지 않아 보였다.

솔라나 기반 M2E(Move to Earn; 움직이면서 돈 번다) 프로젝트 스테픈(Stepn)의 초기 투자자라고 밝힌 케니(Kenny)는 "솔라나는 이더리움에 비해 빠르고 수수료가 저렴해서 게임 등 다양한 프로젝트가 솔라나를 선호하는 것 같다"며 "스테픈은 클로즈 베타 서비스 때부터 참여했는데 (중국에서의 서비스 전면 중단과 같은) 위기에도 불구하고 커뮤니티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어 좋게 본다"고 말했다.

다른 블록체인에 비해 솔라나가 세련됐다는 이유로 선호한다는 개발자도 있었다. 개발자 A씨는 "솔라나가 기술적으로 좋은지는 잘 모르겠지만 트렌디하다는 느낌 때문에 선택했다"고 말했다. NFT 전시관을 둘러보던 아티스트 B씨는 "솔라나는 다른 블록체인에 비해 아티스트 친화적"이라고 평가했다.

이들은 빈번한 네트워크 중단 사태를 어떻게 평가할까?

현장에서 만난 개발자들은 "기술이 발전하는 단계이기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거나 “장점에 비하면 그리 중요한 이슈는 아니라고 본다"고 입을 모았다. 소위 쿨하게 넘길 수 있다는 것이다. 

반면 이번 솔라나 중단 사태가 도약을 위한 기점이 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솔라나 기반 디파이 보험 프로토콜 '아뮬렛'의 루퍼트 바크필드(Rupert Barksfield) 대표(Project Lead)는 "(중단 사태가) 솔라나를 멀티 체인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회라고 본다"고 말했다.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린 '솔라나 해커하우스'. 출처=함지현/코인데스크 코리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린 '솔라나 해커하우스'. 출처=함지현/코인데스크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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