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케일 등 가상자산 펀드에 1억달러 유입..."기관 투자자 주도"
이더리움, 숏 포지션 청산규모 최대...자금 축적 신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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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진
김세진 2022년 6월7일 07:42
출처=코인셰어스
출처=코인셰어스

기관 투자자의 가상자산 펀드 투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특히 BTC(비트코인) 펀드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운용사 코인셰어즈(Coinshares)는 주간 보고서를 통해 5월30일부터 6월3일 사이 그레이스케일, 코인셰어스, 비트와이즈 등이 운영하는 가상자산 펀드 시장에 총 1억달러(약 1252억원)가 유입됐다고 밝혔다.

가상자산 펀드 시장의 총 운용자산(AUM)은 398억달러(약 49조8296억원)가 됐다

이때 기관 투자자들은 비트코인 펀드 투자에 집중했다. 비트코인 펀드에 유입된 금액은 1억2600만달러(약 1577억원)로 주간 유입액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데이터 집계 마감일인 4일 이후에도 비트코인 펀드에는 꾸준히 자금이 유입돼 6일 기준 5억달러(약 6260억원)를 조금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총액 2위 가상자산인 ETH(이더리움) 펀드는 약세를 보였다. 지난주 이더리움 펀드에서는 3200만달러(약 400억원)가 빠져나가면서 9주 연속 유출을 보였다.

SOL(솔라나), ADA(카르다노) 등 펀드에도 유의미한 유입이 없었다. 보고서는 이에 대해 “투자자들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비트코인에 몰려들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이더리움 가격 하락? 유입 데이터는 꾸준히 

이더리움 시장에서 기관 투자자 자금은 빠져나갔지만, 이더리움 관련 긍정적인 지표들은 계속 나오는 추세다. 

이더리움 하락을 예상해 베팅했던 선물 숏 포지션 상품은 최근 비트파이넥스, 바이낸스, 에프티엑스(FTX) 등 거래소에서 큰 규모로 청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더리움 가격이 당시 24시간 동안 6%가량 오른 탓. 

6일(현지시간)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4시간 데이터 기준 이더리움 숏 포지션 청산규모는 6억달러(약 750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이는 3년 만의 최고치다. 

과거에는 롱 포지션에 대한 청산이 늘 경우 해당 가상자산 가격이 하락세를 보였고, 반대로 숏 포지션 청산이 늘 경우 가상자산 가격이 단기 상승했다. 

이에 대해 뉴스BTC는 “다른 가상자산 중에서도 이더리움의 숏 포지션 청산 규모가 독보적이다”면서 “이는 이더리움에 대한 투자심리가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해석했다. 다만 이더리움이 1900달러로 넘는 것은 중요한 포인트”라고 전했다

글래스노드(Glassnode) 데이터에 따르면 32ETH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지갑 수는 13개월만에, 10ETH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지갑 수는 1년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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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스 2022-06-07 16:17:34
자금은 계속 유입 된다면서 비트는 왜 안 가누?

돼리우스 2022-06-07 16:11:56
이 암울장에 펀드도 비트가 그나마 믿음이 간다는 거지뭐..

태양의 기사 2022-06-07 11:06:41
판 뒤집어지기까지 아직 힘이 모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