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생태계의 기축통화인 테라와 거버넌스 토큰 루나. 출처=테라
테라 생태계의 기축통화인 테라와 거버넌스 토큰 루나. 출처=테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와 빗썸이 UST(테라 스테이블 코인)의 미국 달러화와 가치 연동이 깨지는 현상으로 LUNA(테라) 가격이 폭락하자 LUNA 투자 주의보를 발령했다.

11일 업비트와 빗썸은 각각 공지사항을 통해 LUNA를 유의종목으로 지정했다고 공지했다.

지난 10일부터 UST의 '디페깅'이 심화한 데다 테라 생태계에서 담보물 역할을 하는 가상자산 LUNA의 가격이 11일 기준 일주일 안에 77% 이상 폭락했기 때문이다.

다만, 업비트는 LUNA를 유의종목으로 지정한 후에도 입출금은 그대로 지원한다. '테라의 통화량 조절 알고리듬 불안정성'이라는 특수 상황에 대한 투자자들의 주의를 촉구하는 차원에서 이번 조치를 취한 것이기 때문이다.

코빗은 지난 10일 LUNA가 전일 대비 50% 넘게 하락하자 다른 거래소보다 먼저 LUNA를 유의종목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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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지현 "공포에 사서 환희에 팔아라"라는 명언을 알면서도 늘 반대로 하는 개미 투자자이자 단타의 짜릿함에 취해 장투의 묵직함을 잊곤 하는 코린이입니다. 저와 같은 사람들이 현명한 투자를 할 수 있게끔 시장 이슈를 보다 빠르고 알차게 전달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투자의 대부분은 BTC(비트코인)와 ETH(이더리움)입니다. 현재 이더리움 확장성 개선 프로젝트들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SOL(솔라나), ROSE(오아시스 네트워크), AVAX(아발란체), RUNE(토르체인) 등에 고등학생 한 달 용돈 수준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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