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Wikimedia Commons
출처=Wikimedia Commons

주요 뉴스

 

1. 워런 버핏 "이 세상 모든 비트코인 25달러에 줘도 안 사"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이사회 의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비트코인에 대해 여전히 회의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3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워런 버핏은 버크셔 해서웨이의 연례 주주총회에서 "아파트에서는 임대료를 받을 수 있고 농지를 통해서는 식량을 생산할 수 있지만 비트코인은 (실체가 없어)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며 "세상의 모든 비트코인을 25달러에 준다고 해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 제이미 다이먼 "가상자산, 국경 간 송금 몇 초 만에 할 수 있어"

제이미 다이먼 JP 모간 최고경영자(CEO)가 송금 부문에서 가상자산이 기존 은행보다 장점이 있음을 밝혔다.

29일 KMTV 뉴스 나우에 따르면 제이미 다이먼 CEO는 "나는 가상자산을 특별히 좋아하지는 않지만 국경 간 송금 부문에서는 기존 은행보다 효율적인 면이 있다"며 "가상자산을 통해 몇 초 만에 국경 간 송금이 이뤄질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시간이 지나면 은행을 포함해 가상자산을 채택하는 제도권 기관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3. 아직도 가상자산 결제가 안 되는 이유

소비자는 가상자산으로 오프화이트(Off-White)에서 스트릿웨어를 사고, AMC 영화표를 구매하며, 서브스택(Substack)을 구독할 수도 있다. 심지어 캐시 앱(Cash App)사용자들은 라이트닝 네트워크(Lightning Network)의 모든 판매자들에게 BTC(비트코인)로 대금을 결제할 수 있다. 그러나 가상자산 결제 시스템의 도입률은 아직도 부진하다.

판매자들이 가상자산 결제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은 이미 존재하지만, 그렇다고 소비자들이 그것을 원한다는 뜻은 아니다. 소비자의 입장에서 가상자산의 높은 변동성, 규제, 안전성, 프라이버시, 교육 등은 모두 우려스러운 문제다.

 

4. 금리 인상이 가상자산 생태계에 어떤 영향?

미국 경제 전반의 금리가 상승하기 시작했고, 몇몇은 치솟고 있다.

금리는 분명히 대출자들에게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만, 일부 안전 자산의 경우 대출기관들에게 높은 이익을 가져다 주기도 한다. 이처럼 치열한 자본 경쟁은 기술 ‘성장주’를 포함한 투기성 자산에 그늘을 드리우기 시작했다. 일부 지표상으로 가상자산이 놀라울 정도로 잘 버티고는 있지만, 같은 복병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5. 블록체인과 비트코인 이상주의자들과의 3년 반

코인데스크 코리아는 블록체인·가상자산 미디어 가운데 규모가 가장 가장 큽니다. 제가 처음 입사했을 때 구성원은 예닐곱명이었지만 이제 열 여섯명으로 늘었습니다. 올해 초엔 처음으로 신입 기자를 네 명이나 뽑았습니다. 크립토 미디어가 이렇게 신규 채용을 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코인데스크 코리아가 해야 하는 일이 많아졌고,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가상자산 시장이 커지고 생태계도 풍부해졌다는 반증입니다.

코인데스크 코리아는 블록체인이라는 새로운 기술이 가져올 변화를 상상하고 기대하는 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그 이상을 어떻게든 현실에서 구현해 내려는 이상주의자들의 이야기를 가장 가까이서 듣고 전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코인데스크 코리아는 앞으로 독자들과 그런 이야기를 더 깊고 폭넓게 나누고 싶습니다. 그런 행복을 독자 여러분과 더 풍성하게 키우고 싶습니다.

키워드

#아침브리핑
제보, 보도자료는 contact@coindeskkorea.com
저작권자 © 코인데스크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