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NFT뱅크
출처=NFT뱅크

카카오의 블록체인 계열회사 그라운드X가 대체불가능토큰(NFT) 자산 플랫폼 'NFT뱅크' 운영사 컨택스츠아이오(Contxts.io)의 지분 10% 가량을 인수했다. 

그라운드X는 지난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컨택스츠아이오 지분의 10.28%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최종 투자 금액과 지급 시점은 확정되지 않았다.

그라운드X 관계자는 "이번 전략적 투자를 통해 NFT뱅크와 다양한 NFT 부문 사업 시너지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라운드X가 외부 스타트업에 투자한 건 이번이 두 번째다. 그라운드X는 2021년 4월 포인트 통합 플랫폼 '밀크(MiL.k)'를 개발한 키인사이드에 지분 투자를 했다. 

컨택스츠아이오는 그라운드X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출신 김민수 대표가 2020년 창업한 회사다. NFT 거래 데이터를 분석해 적정 가격을 제시해 주는 자산 관리 플랫폼 'NFT뱅크'를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컨택스츠아이오는 최근 NFT뱅크 모바일 앱을 출시했다. 

컨택스츠아이오는 2021년 4월 해시드와 원케이엑스(1kx), 디지털커런시그룹(DCG) 등으로부터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 세바스찬 보르제 더샌드박스 대표, 한재선 그라운드X 전 대표 등도 개인 자격으로 컨택스츠아이오에 투자했다. 

정인선 한겨레신문 정인선 기자입니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3년여간 코인데스크 코리아에서 블록체인, 가상자산, NFT를 취재했습니다. 일하지 않는 날엔 달리기와 요가를 합니다. 소량의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클레이(KLAY), 솔라나(SOL), 샌드(SAND), 페이코인(PCI)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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