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SEC, '1933 증권법 기반' 비트코인 선물 ETF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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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경
김윤경 2022년 4월8일 09:36
출처=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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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네 번째 비트코인 선물 상장지수펀드(EFT)를 승인했다. 지난해 말 거래가 시작된 프로셰어즈(티커 BITO), 발키리(BTF), 반에크(XBTF) 펀드에 이어 네 번째다. 

7일(현지시간) 디크립트,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이날 튜크리엄 비트코인 퓨처스 펀드(The Teucrium Bitcoin Futures Fund)의 신청이 승인됐다. 운용사는 버몬트 주 소재의 튜크리엄 트레이딩. 옥수수, 밀. 콩. 사탕수수 등의 가격을 추적하는 곡물 가격 선물 펀드를 제공해 온 곳이다. 

튜크리엄 비트코인 퓨처스 펀드는 기존 선물 ETF들과는 달리 1940년 투자회사법(Investment Company Act 1940)이 아니라 1933년 증권법(Securities Act 1933)에 기반해 신청됐던 것이라 주목된다. 1933년 증권법은 현물 비트코인 ETF가 제출될 때 기반으로 하고 있는 것이다.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은 투자회사법이 증권법보다 더 투자자 보호에 적절하다는 입장을 보여 왔다. SEC는 "1940년 법에 따라 규제된 펀드가 1933년 법에 포함되지 않은 '중요한 투자자 보호' 즉, 평가, 유동성, 펀드 자산의 보관에 관한 규칙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난주 승인이 거부된 아크 21 셰어즈 비트코인 현물 ETF의 경우 1933년 법에 기반해 제출됐고, 승인이 거부된 다른 현물 ETF들도 마찬가지였다. 

모닝스타의 벤 존슨 ETF 리서치 이사는 블룸버그에 "(1933년 증권법에 의거한) 선물 ETF 펀드의 승인이 (선물 ETF의 현물 ETF 전환을 원하고 있는) 그레이스케일과 잠재적 발행자들에게 기대감을 줄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현물 ETF와 관련한 SEC의 우려를 해소하는데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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