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X 가상자산 파생상품 출시 가능해?‥공개의견 구한다
미국 CFTC, 30일간 공개의견 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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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지현
함지현 2022년 3월11일 12:08
출처=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페이스북 캡처
출처=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페이스북 캡처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FTX의 가상자산 파생상품 출시가 가능한지에 대한 공개 의견을 수렴한다. 

10일(현지시간) 더블록 보도에 따르면, CFTC는 이날 FTX가 파생상품 청산소(Derivatives Clearing Organization, DCO)의 자격을 갖췄는지에 대한 공개의견 수렴 절차를 30일 동안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FTX의 미국법인이 파생상품 청산소 라이선스를 획득한 '렛저X'를 인수한 데 따라 FTX도 그 라이선스를 활용할 자격이 되는지 여부를 검토하기 위해서다. 

FTX는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등과 달리 전통 금융권의 선물거래중개국(futures commission merchants)을 거치지 않고 가상자산 파생상품을 이용자에게 직접 제공할 예정이다 

CFTC는 가상자산 거래만의 위험성뿐 아니라 가상자산이 그런 위험성을 완화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에 대한 의견을 구한다. 

현재 FTX 미국법인은 최소 10만달러(약 1억2300만원)의 자산을 갖춘 이용자만 현물 시장에서 마진 거래를 적용하도록 하고 있다. 이번에 준비하는 파생상품은 24시간 단위가 아닌 10초 단위로 마진 레벨을 조정할 수 있고, 가상자산 현물을 담보로 파생상품을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브렛 해리슨(Brett Harrison) FTX 미국법인 대표는 더블록에 "새로운 파생상품을 가상자산에 적용하는 게 최우선 과제이지만 10초 단위 레벨 조정 기능 등을 전통적인 선물과 옵션에도 도입할 가능성이 있다"며 "시장 변동성이 큰 시기에는 24시간 동안 누적되는 가격 변화로 인해 이용자의 포지션이 단계적으로 강제 청산될 수 있기에 새로운 기능이 이용자 모두를 보호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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