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소식
1. FTX, 유럽 진출 시동 건다
7일(현지시간) 더블록 보도에 따르면,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FTX가 키프로스 금융당국의 승인을 받았다.
FTX는 스위스에 설립될 신규 법인을 통해 유럽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해당 법인은 유럽경제지역(EEA)에서 통용되는 라이선스를 획득한 투자업체다.
2. 바이든 대통령, 가상자산 규제 행정명령에 서명 예정
7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번 주 안으로 비트코인과 가상자산에 대한 정부의 규제 전략을 담은 행정명령에 서명할 예정이다.
블룸버그는 이번 행정명령으로 미국 연방기관들이 잠재적인 규제 변화와 가상자산이 국가 안보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연방기관들은 올 연말까지 행정부에 결과를 보고해야 한다.
3. "위메이드가 빗썸 2대 주주 된 건 특금법 위반 여지"
위메이드가 2021년 7월 빗썸코리아 최대 주주인 비덴트의 2대 주주에 오른 사실은 특정금융정보법 위반 여지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위메이드와 빗썸은 밀접한 지분 관계 때문에 특금법 시행령 10조의20이 ‘거래 제한’을 경고한 ‘특수관계인’ 사이가 됐다는 뜻이다. 빗썸은 위메이드가 발행한 WEMIX(위믹스) 코인을 상장한 거래소이고 비덴트는 빗썸의 대주주가 됐기 때문이다.
4. 미국 금융범죄단속국, 러시아 제재 회피 시도에 경보
7일 미국 재무부 산하 금융범죄단속국(FinCEN)은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우회하려는 시도들에 대한 경보를 발령했다.
이에 따라 금융기관들은 제재 회피 의심 사례들을 제공받게 되고, 은행보안법(Bank Secrecy Act, BSA)에 따른 신고 의무를 지게 된다.
힘 다스(Him Das) FinCEN 국장은 "가상자산 등의 방법을 활용한 광범위한 제재 회피가 발견되진 않았지만 의심스러운 활동에 대한 신속한 보고가 우리의 국가안보와 우크라이나 및 국민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에 기여한다"고 밝혔다.
5. 고팍스, FIU에 원화마켓 사업자로 변경 신고서 제출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운영사 스트리미)가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원화마켓 거래를 재개하기 위해 사업자 변경 신고서를 제출했다.
고팍스는 7일 웹사이트를 통해 "가상자산사업자 변경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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