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DC 발행사 서클 기업가치 2배 뛰어 '11조원'
스팩 인수합병(M&A) 통한 IPO 일정은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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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수
박범수 2022년 2월18일 11:50
출처=서클 홈페이지 캡처
출처=서클 홈페이지 캡처

시가총액 2위 스테이블 코인인 USDC(USD코인) 발행사인 서클 인터넷 파이낸셜(서클)의 기업가치가 90억달러(약 10조8000억원)로 평가됐다.

서클은 17일(현지시간) “콘코드 애퀴지션(Concord Acquisition)과 새로운 거래 합의에 이르렀고 이 과정에서 서클 기업 가치가 지난해 7월 45억달러(약 5조4000억원)에서 90억달러로 증가했다”고 전했다.

서클은 지난해 7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인 콘코드 애퀴지션을 통해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을 추진했다. 이 과정에서 서클의 기업가치는 45억달러로 평가됐는데 7개월 만에 기업 가치가 2배로 뛰었다.

2022년 4월3일이었던 공모 종료일은 2022년 12월8일로 미뤄졌다. 서클은 상황에 따라 2023년 1월31일까지 연장될 수 있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서클의 기업 가치 상승은 이례적이다. 지난해 SPAC을 통한 기업공개(IPO)가 2.5배 증가했지만, 2020~2021년 SPAC을 통해 상장한 기업들 중 절반의 주가가 40%이상 하락했다. 이에 비상장기업의 SPAC을 통한 IPO에 대한 규제가 강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게리 겐슬러 SEC 의장도 지난해 12월 “SPAC은 투자자에게 불완전한 정보를 제공하고 잠재적인 이해관계 충돌과 사기의 위험성으로부터 투자자를 보호하지 못한다”며 경고했다.

하지만 제레미 알레어 서클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다른 기업들의) SPAC과의 합병이 여러차례 무산됐지만, 이번에 개정된 거래 계약은 승인될 것을 확신한다”며 IPO에 대한 자신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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