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ebastiaan Stam/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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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소식

 

1. 캐나다 당국, 트럭커들에게 가상자산 보내지 마! 

현재 캐나다 백신 의무화 정책을 반대하는 화물차 운전사(트럭커)들이 캐나다-미국 국경을 잇는 주요 다리와 토론토 같은 대도시의 입구를 트럭으로 틀어막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가상자산을 보내주는 지지자들이 있는데 캐나다 당국은 트럭커들의 가상자산 지갑 주소를 추적해서 이러한 지원을 막으려 하고 있다.

왕립 캐나다 기마경찰(RMCP)은 가상자산 거래소들에 편지를 보내 트럭커들의 지갑으로 모든 송금을 정지해달라고 요청하기까지 했다.

트럭커들은 원래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고펀드미(GoFundMe)를 통해 지원금을 받았는데 그들의 계정들이 정지당하자 지지자들은 가상자산으로 지원을 보내주기 시작했다.

 

2. 나는 성실한 크립토 납세자

미국 국민은 연방정부와 주정부에 세금을 내야 한다. 콜로라도주는 올해 여름부터 가상자산으로 세금을 낼 수 있게 해준다.

자레드 폴리스 콜로라도 주지사는 16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추구하는 크립토 정책을 공개했다. 그는 가상자산 거래를 주정부의 증권법 적용 대상에서 제외하고 주민들이 가상자산으로 납세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싶다고 말했다.

 

3. '순하지 않은' 고래들, 250억달러 가상자산 보유 중

4000명 이상의 범죄와 관련된 고래들이 250억달러어치의 가상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블록체인 데이터 기업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에 따르면, 2021년 한 해 동안 범죄 관련 가상자산은 전년 30억달러였던데서 110억달러로 늘었다.

이는 BTC(비트코인)과 ETH(이더리움) 등 주요 가상자산의 가치 상승, 해킹으로 탈취된 가상자산의 금액 증가 때문이다.

체이널리시스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가상자산 고래 중 3.7%는 범죄와 연관된 지갑을 보유하고 있다.

 

4. 미국 연준, 3월엔 금리 올린다…가상자산 어떻게 반응할까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가 시장의 예상대로 3월 금리인상 의지를 확인했다. 이 같은 움직임이 가상자산 투자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두고 긴축의 속도와 강도가 관건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16일 연준은 지난달 25일부터 양일간 열렸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을 공개했다. 이날 연준은 당장은 아니지만 3월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신호를 강력히 보냈다.

 

5. '코인 궁금증'을 증권사가 풀어준다고?

국내 증권사들이 투자자들의 '코인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나섰다. 가상자산을 하나의 투자 섹터로 인정하고 관련 투자자들을 공략하기 위해서다.

17일 SK증권에 따르면, SK증권은 지난 14일 '디지털 에셋 데일리' 리포트를 발간하기 시작했다. 데일리 리포트란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이 담당 섹터에서 투자자가 참고할 만한 뉴스와 가격 데이터를 정리해 매일 발간하는 보고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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