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코인' 1위는 폴카닷..전력 소모·탄소배출 가장 적어
CCRI, 'PoS 네트워크의 에너지 효율과 탄소 배출' 보고서 발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범수
박범수 2022년 2월3일 17:46
출처=Pixabay
출처=Pixabay

가상자산 탄소 등급 연구소(CCRI)가 연간 전력 소모와 탄소 배출량이 가장 낮은 지분증명(PoS) 방식 프로젝트가 DOT(폴카닷)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CCRI는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 시가총액 상위 40개 가상자산 중 PoS 방식의 가상자산 6개를 선정해 얼마나 친환경적인지를 분석했다.

출처=CCRI
출처=CCRI

6개 가상자산은 DOT, ADA(에이다/카르다노), SOL(솔라나), XTZ(테조스), AVAX(아발란체), ALGO(알고랜드)다.

연간 전력 소모량이 가장 적은 프로젝트는 DOT으로 7만237킬로와트시(kWh)를 기록했다. DOT은 연간 탄소 배출량도 33.36이산화탄소톤(tCO2e)으로 가장 낮았다.

반면, 전력 소모량과 연간 탄소 배출량이 가장 높은 프로젝트는 SOL로 각각 196만7930kWh와 934.77tCO2e를 기록했다. 하지만 SOL의 연간 거래 당 전력은 0.166와트시(Wh)로 6개 중 가장 적었다.

보고서는 또한 PoS를 따르는 가상자산의 전력 소모가 작업증명(PoW) 방식을 따르는 BTC(비트코인)이나 ETH(이더리움)에 비해 현저히 적다고 밝혔다.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을 비롯한 PoW 방식의 가상자산은 전력 소모가 과다하고 이는 환경에 유해하다는 비판이 있다. PoW 방식은 채굴자가 블록을 추가해 보상을 받기 위해 24시간 경쟁해야 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대규모 작업이 나타나고 여기서 에너지 낭비가 발생한다.

실제로 비트코인의 2일 기준 연간 전력 소모 추정치는 204.5테라와트시(TWh)로 이는 태국 연간 전력 소모량에 맞먹는다

출처=CCRI
출처=CCRI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연간 전력 소모량은 각각 약 900억kWh와 173억kWh로 PoS 가상자산 6개 전력 소모량 총합의 약 2만4000배, 4600배에 달한다.

CCRI는 PoS 방식의 블록체인 프로토콜의 환경적인 요인들을 더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보고서를 마쳤다.

보고서는 “PoS 블록체인을 선택할 때, 탈중앙화 정도, 네트워크 처리량·기능을 비롯한 (전력 소모량과 연관있는) 요소들을 더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보, 보도자료는 contact@coindeskkorea.com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