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시황] 비트코인 4만2천달러 유지‥회복세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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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manick Dantes
Damanick Dantes 2022년 1월12일 09:50
비트코인 24시간 가격 차트. 출처=코인마켓캡
비트코인 24시간 가격 차트. 출처=코인마켓캡

BTC(비트코인)는 4만2000달러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 24시간 동안 약 2.74% 상승했다. MATIC(매틱), FTM(팬텀) 같은 여러 알트코인은 같은 기간 약 13% 상승했다. 이는 투자자들 사이에 위험에 대한 선호도가 더 커졌음을 의미한다. 

적어도 단기적으로는 가상자산 및 주식 시장 모두 낙관적인 정서가 회복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기술 지표에 따르면, BTC는 작년 12월 이후 가장 큰 과매도 상태다. 이는 거래자들이 하락장에 매수하도록 부추길 수 있지만 상승 폭은 4만5000달러로 제한할 수 있다.  

매도세는 지난 몇 달간 가상자산 채굴 관련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미국 채굴업체 마라톤 디지털 홀딩스(MARA), 라이엇 블록체인(RIOT), 비트 디지털(BTBT) 주식은 작년 11월10일 이후 모두 50% 이상 하락했다. 

일부 채굴 업체는 이 같은 가격 하락에 크게 요동하지 않는 모양새다. 실제로 BTC 채굴업체 비트팜스는 1월 첫 주에만 4320만달러 상당의 BTC 1000개를 구입했다.  

그러나 일부 거래자의 경우 손실이 커지기 시작했다. 실제로 더 많은 거래자가 손해를 보거나 비용 기준 아래로 BTC를 매도하고 있다. 크립토퀀트는 “(급격한 매도가 발생했던) 지난해 5월에도 시장이 장기간 하락세를 보이면서 지금과 유사한 움직임을 보였다”고 언급했다. 


가격

가상자산(한국시간 12일 오전 9시19분)

● 비트코인: 4만2831달러(약 5094만원) +2.60%
● 이더리움: 3247달러(약 386만원) +5.72%

전통시장

● S&P500 지수: +0.92%
● 금: 온스당 1822달러(약 217만원), +1.31%
●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 1.74%


현재로서는 12일(현지시간)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대부분 매수자가 관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 자산 중개업체 글로벌블록의 마르쿠스 소티리우 분석가는 “시장은 CPI 상승률이 12월까지 연 7.1%, 전월대비 0.4% 상승했을 예상하고 있다”며 “이 수치(CPI 상승률)가 예상보다 크면 BTC에 대한 추가 매도 압력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이날 발표될) 인플레이션 지수는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최근 몇 주동안 목격한 매도세를 고려하면 BTC의 단기적인 하락은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주식과의 상관관계 증가

아래 차트는 BTC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90일 상관관계가 약 1년 만에 최고 수준에 도달했음을 보여준다. 일부 분석가는 거시경제적 관점에서 주식 시장이 직면한 위험이 올해 가상자산 가격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

Fx프로의 알렉스 쿱트시케비치 분석가는 “가상자산은 성장주와 같기 때문에 금리의 움직임에 민감하다”고 언급했다. 즉, 높은 금리는 향후 몇 년간 회사 수익의 현재 가치가 낮아짐을 의미하고, 그 결과 기업에 대한 가치 평가 및 주가도 덩달아 하락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알렉스는 이어 “주식보다 가상자산이 더 유동적이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며 “이는 곧 가상자산이 나스닥 지수보다 2~3배 더 떨어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금융 시장에서 금리를 정상화하는 과정이 아직 완료되지 않았으므로 현재 가상자산 가격은 결코 바닥이라 볼 수 없다”고 언급했다. 

BTC, S&P500지수 상관관계. 출처=코인데스크US
BTC, S&P500지수 상관관계. 출처=코인데스크US

일부 분석가는 BTC와 S&P500 지수의 상관관계가 올해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오안다의 에드워드 모야 분석가는 “BTC와 주식의 상관관계는 올해 역대 최고치에서 불과 몇 퍼센트 포인트 떨어진 반면, BTC는 약 40% 하락했기 때문에 주식과의 상관관계가 유지되지 않을 것”이라며 “향후 몇 달동안 시장의 초점은 연방준비제도(Fed)의 공격적 금리 인상 주기 및 대차대조표 축소 속도가 될 것이다. 이는 BTC보다 주식에 더 부정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모야는 올해 말 미국 이외 국가의 경제 회복이 달러 약세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결과적으로 달러 하락은 인플레이션 압력을 줄이고, 가상자산 및 주식 같은 위험 자산에 대한 지원을 제공할 것임을 예상할 수 있다. 

장기적으로 보면 각종 경제적 요인이 가상자산 및 주식 가격에 계속해서 영향을 미칠 것이다. 특히 전통적인 투자자가 두 자산 모두에 노출되는 경우 그 영향은 더욱 커진다.

가상자산 헤지펀드 판테라 캐피털의 폴 베라디타킷 파트너는 “현재 시장이 더 큰 하락 폭을 기록한 2018년 시장과 다른 점은 지난 1년 사이 가상자산 시장에 영구 자본이 대거 유입됐다는 것" 이라며 ”이는 전통시장과의 상관관계가 더 커졌음을 의미한다”고 언급했다.


알트코인 소식

NEAR, ATOM 큰폭 상승:

NEAR(니어) 및 코스모스의 ATOM(아톰) 토큰은 유일하게 지난 24시간 동안 주요 가상자산보다 더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NEAR는 17% 상승했고, 같은 기간 ATOM은 7% 상승해 39.88달러를 돌파했다. 코인데스크US는 “가상자산 개발자들은 이러한 신규 블록체인이 새로운 프로토콜의 개발을 위한 길을 열어 투자자 관점에서의 매력을 높이는데 기여한다”고 언급했다. 

OHM 큰폭 하락:

디파이 프로토콜 OHM(올림푸스)가 하루 동안 최대 13.5% 하락했다. 분석가들은 “OHM 토큰 수익 활용을 목적으로 퓨즈(FUSE)에서 OHM을 차용하는 것과 관련된 인기 풀이 밤새 청산되었고, 이것은 급격한 가격 하락으로 이어졌다”고 언급했다. 

액시 인피니티의 거대한 사이드체인, 멀티체인의 미래 방증:

블록체인 분석업체 난센은 “액시 인피니티 개발자 스카이 마비스가 게임 전용으로 제작한 제2 레이어 상품 로닌(Ronin)이 지난해 11월, 이더리움 블록체인보다 무려 560% 더 많은 트랜잭션을 처리했다”고 전했다. 난센은 이어 “특정 기능에 주력하는 개발자들은 대부분 블록체인을 전문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어기사: 최윤영 번역, 임준혁 코인데스크 코리야 편집

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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