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드림플러스 블록체인 해커톤 우승팀 '플레이 파이낸스'. 출처=드림플러스
한화생명 드림플러스 블록체인 해커톤 우승팀 '플레이 파이낸스'. 출처=드림플러스

한화생명 드림플러스가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인재 육성에 나선다.

드림플러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블록체인 해커톤 행사의 우승팀을 20일 발표했다. 최종 우승팀은 다양한 P2E(Play to earn) 서비스를 하나의 앱에서 모아 보는 모바일 서비스를 제안한 '플레이 파이낸스(PLAY Finance)'가 차지했다.

이번 해커톤은 작년 첫 개최에 이어 행사 규모와 지원 혜택을 확대해 경기도 용인에 있는 한화생명 드림파크에서 진행됐다. 한화생명은 블록체인 해커톤을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해커톤을 시작으로 한화생명은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에도 나설 예정이다. 먼저 내년 초에는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 위치한 코리빙 스페이스 드림하우스에서 '블록체인 프로토콜 캠프'가 진행된다.

블록체인 프로토콜 캠프는 공모를 통해 선발된 지원자를 대상으로 약 3개월간의 커리큘럼을 통해 블록체인 개발자로 양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해시드가 멘토링을 담당할 예정이다.

드림플러스는 이 외에도 블록체인 분야에서 개인의 창업이나 취업뿐 아니라 스타트업 단위의 비즈니스 확장까지 지원을 제공하고 사업 연계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조정연 드림플러스 강남 센터장은 "블록체인 생태계와 디지털 인재 육성은 드림플러스의 중요한 키워드로 단기적 관점보다 장기적 관점에서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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