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바일 게임 사상 최초로 대한민국 게임 대상을 수상한 '블레이드 for 카카오'를 만든 액션스퀘어가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에 신작을 공개한다.
위메이드는 액션스퀘어가 신작 모바일 게임 '블레이드: 리엑션'을 위믹스에 온보딩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블레이드: 리엑션'은 '블레이드'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블록체인 게임이다. 액션스퀘어는 '삼국블레이드', '블레이드2', '앤빌' 등 관련 게임을 개발하며 쌓은 노하우에 힘입어, 2022년 글로벌 시장 출시를 목표로 '블레이드: 리엑션'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블레이드: 리엑션'은 게임을 하고 수익을 내는 '플레이 투 언(P2E)' 방식으로 서비스 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게임 토큰 '액투코(ACT2CO, 가칭)'도 도입된다.
위메이드에 따르면 이용자는 게임을 하며 획득한 액투코를 가지고 다양한 게임 내 재화를 구매할 수 있다. 또 위믹스 월렛의 탈중앙화 거래소(DEX)를 통해 위믹스 토큰이나 다른 게임 토큰으로 교환도 가능하다.
위메이드는 내년 말까지 위믹스 토큰을 기축통화로 하는 게임을 최소 100개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액션스퀘어의 게임들이 블록체인 이코노미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대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연준 액션스퀘어 대표는 "위메이드와 협력해 '블레이드: 리엑션'을 P2E 게임으로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개발 역량을 키우고, 양사가 지속적으로 블록체인 사업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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