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시중 통화량도 32조 증가…부동산·주식 투자 이어져
현금화 가능한 유동성 자금 ‘광의통화’ 전월 대비 0.9%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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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슬기 한겨레 기자
전슬기 한겨레 기자 2021년 9월14일 13:57
출처=HeungSoon/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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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한 달간 시중에서 유통되는 돈의 양이 32조원 늘었다. 부동산·주식 투자를 위한 자금 조달이 계속 이어졌다. 7월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하기 전이라 0.5% 역대 최저금리 기조가 유지됐다.

한은은 14일 ‘2021년 7월중 통화 및 유동성’ 자료를 통해 7월 기준 광의통화(M2, 평잔 기준) 잔액은 3443조9천억원으로 전월 대비 32조1천억원(0.9%) 증가했다고 밝혔다. 광의통화는 1년 전과 비교해서 11.4% 늘었는데, 올해 1월부터 증가율이 꾸준히 10~11%대를 나타내고 있다.

광의통화는 현금과 요구불예금·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을 더한 협의 통화(M1)에 머니마켓펀드(MMF), 2년 미만 정기예적금·금융채·금전신탁, 수익증권, 양도성예금증서(CD), 환매조건부채권(RP), 표지어음 등을 더한 것이다. 언제든 현금화할 수 있는 유동성 자금을 뜻하며, 시중 통화량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다.

시중 통화량은 기업(11조1천억원), 가계 및 비영리단체(8조2천억원), 기타 금융기관(7조9천억원) 등 모든 경제 주체에서 전월 대비 증가했다. 특히 가계 및 비영리단체에서는 주택 매매 및 전세 거래를 위한 대출 자금 수요가 이어졌다. 아울러 일부 대형 공모주 청약을 위한 자금 조달도 이뤄졌다.

7월 협의통화(평잔 기준) 잔액은 1296조원으로 전월 대비 1.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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