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시황] 비트코인 9월 하락기 지나 11월 반등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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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manick Dantes
Damanick Dantes 2021년 9월3일 10:08
비트코인 24시간 차트. 출처=코인마켓캡
비트코인 24시간 차트. 출처=코인마켓캡

비트코인은 과매수 신호가 포착되면서 5만달러 저항선에서 후퇴했다. 오늘 아침 6시 기준 약 4만9200달러에 거래됐으며, 24시간 동안 2% 상승했다. 카르다노의 ADA 토큰은 3.09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후 약 3달러까지 소폭 하락했다. 

분석가들은 암호화폐 시장이 계절적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비트코인의 제한된 상승 여력에 기대를 보이고 있다. 9월 비트코인 수익률은 보통 마이너스다. 그러나 11월 수익률은 이보다 높은 경향이 있다. 

비트판다의 루카스 엔저스도르퍼 최고상품책임자는 “비트코인은 여전히 50일, 200일 이동 평균을 상회하고 있다”며 “이는 상승세가 존재하지만 움직임이 느리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언급했다. 

이런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지난 한 달간 비트코인 수익률을 훌쩍 뛰어넘은 알트코인에 주목했다. 그러나 일부 기술 지표를 보면, 이 같은 알트코인의 상대적 성과가 이번 달 후반에 약화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가격

암호화폐(오전 9시 19분)

● 비트코인(BTC) : 4만9378달러, +0.81%
● 이더(ETH) : 3792달러, -0.75%

전통시장

● S&P500 지수 : +0.3%
● 금 : 온스당 1810달러, -0.2%
●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 : 1.2%


수익률이 가장 낮은 9월

글로벌 투자 자문회사 펀드스트랫은 최근 뉴스레터에서 “올해 9월 시장에서 비트코인 투자자들이 사랑을 잃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지금까지의 기록을 보면 9월은 비트코인 평균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유일한 달이다. 그러나 아래 차트에서 나타나듯, 월별 수익률 패턴이 지난 12개월 동안 경험한 계절성과 거의 일치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늦가을에서 시작된 가격 상승은 초겨울을 지나 4월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9월의 하락세나 고점에서 저점으로의 하락은 4년 연속 계속됐다.
더 희망적인 것은, 비트코인 수익률이 대개 9월 이후, 특히 11월에 강세를 나타낸다는 점이다. 펀드스트랫은 “비트코인 출시 이후 이어진 계절적 변화를 대입해보면, 10월부터 12월까지는 지금까지의 실적을 능가하는 기회가 열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월평균 비트코인 수익률. 출처=펀드스트랫
월평균 비트코인 수익률. 출처=펀드스트랫

비트코인 우세지수 하락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 대비 비트코인 시장 점유율은 40%로 떨어졌다. 이로써 지난 두 달간 시장 점유율과 수익률 관점에서 보면 비트코인은 알트코인에 밀려났다. 

아래 차트는 비트코인 우세지수가 지난 5월 수준으로 접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는 0.08 저항 수준에서의 이더/비트코인 비율 최고점과 일치한다. 이로써 알트코인 열기는 다소 사그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비트코인의 우세지수 차트. 출처=트레이딩뷰
비트코인의 우세지수 차트. 출처=트레이딩뷰

이더 팔아 NFT 산다

비트코인보다 더 많은 양의 이더가 거래소를 빠져나가고 있다. 대체불가능토큰(NFT) 시장이 다시 활성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글래스노드는 최근 블로그를 통해 “이더리움 생태계가 중앙집중식 거래소의 영역에서 벗어나 이더를 위한 온체인 목적지를 향해 가고 있는 상황에서 이는 결코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며 “이더와 달리 거래소 내 비트코인에는 별다른 움직임이 없다. 중앙집중식 거래소나 콜드 스토리지 외부에 자산을 배치하는 것에 큰 혜택이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거래자들은 이더를 팔아 수익이 더 좋은 NFT, 디파이 토큰을 구매하고 있다. 

이더, 비트코인 거래소 비중. 출처=글래스노드
이더, 비트코인 거래소 비중. 출처=글래스노드

이 같은 NFT 열풍은 이더리움 블록체인에 혼잡을 더하고 수수료 부담을 높일 수 있다. 아래 차트는 네트워크 가스비를 가장 많이 소비하는 NFT 프로젝트를 순서대로 나열한 것이다. 

가스비 소비가 높은 NFT 프로젝트 순위. 출처=글래스노드
가스비 소비가 높은 NFT 프로젝트 순위. 출처=글래스노드

ADA 토큰 3달러 돌파

카르다노의 ADA 토큰은 어제 하루 동안 7% 이상 급등하며 3달러를 돌파,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수석 개발자가 카르다노 네트워크에서 스마트계약 기능이 활성화돼 이더리움과의 경쟁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고 발표한 것이 커다란 촉매가 된 것으로 보인다.

ADA 토큰은 3.09달러까지 급등한 후 오늘 아침 6시 기준 2.97달러까지 하락했다. 

앞서 찰스 오스킨슨이 이끄는 개발팀이 카르다노 테스트 네트워크가 스마트계약 기능을 성공적으로 배치했다고 발표하며 한 차례 급등이 있었다. 이제는 오는 12일 배포될 메인 네트워크의 알론조 업그레이드로 시선이 옮겨갈 것으로 보인다. 

ADA 토큰의 시가총액은 현재 937억달러로 비트코인(9340억달러)과 이더(4390억달러)에 이어 세 번째다. ADA 토큰은 올해 1583%, 비트코인은 69%, 이더는 417% 상승했다.  

카르다노 가격 차트
카르다노 가격 차트. 출처=코인마켓캡

알트코인 소식

■ FTX의 FTT 토큰, 역대 최고가 기록:
암호화폐 거래소 FTX가 자체 발행하는 FTT 토큰이 70달러에 근접하며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FTX가 이번 주 초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규제하는 옵션 및 선물 거래 플랫폼 레저X를 인수하겠다고 발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 할로다오, 디파이 프로토콜 밸런서와 제휴:
스테이블코인 중심의 디파이 프로젝트 할로다오(HaloDAO)가 탈중앙화 거래소(DEX) 밸런서(Balancer)와 손잡고 미국 달러에 기반하지 않는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스왑 및 수익률을 촉진한다.

할로다오는 맞춤형 자동화 마켓 메이커(automated market maker)를 개발, 비트코인과 XSGD, 이더와 THKD 등이 거래되는 시장을 형성함으로써 스테이블코인의 외환 거래를 강화할 계획이다.

할로다오의 준 밍 공동창업자는 “밸런서와의 제휴로 우리가 생각하는 다양한 목표를 한 번에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는 로컬 스테이블코인을 위한 풀스택 생태계를 만들고자 한다.

이는 충분한 유동성이 생성돼 사용자가 로컬 스테이블코인에서 다른 암호화폐로, 혹은 그 반대로 스왑할 수 있다는 걸 의미한다”고 언급했다.  

영어기사: 최윤영 번역, 임준혁 코인데스크 코리아 편집

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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