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시황] 비트코인 4만5천달러 유지할 듯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Damanick Dantes
Damanick Dantes 2021년 8월20일 09:42
코인데스크US의 비트코인 가격 지수
코인데스크US의 비트코인 가격 지수

비트코인은 지난주 소폭의 하락세에서 벗어나 오늘 아침 6시 기준 4만5천달러를 상회했다. 잇따른 부정적 기사에 매수자들이 주춤한 가운데 상당수 암호화폐는 최고가에 거래됐다.

18일 진행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 따르면,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는 올해 말 자산의 매입 속도를 줄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경기부양책 약화에 대한 우려는 주식과 원자재 가격의 하락을 촉발했고, 암호화폐에도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했다. 

일본 리퀴드 글로벌 거래소에 대한 해킹 소식으로 암호화폐 시장의 긍정적인 분위기는 한층 반감됐다. 정확한 도난 금액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그 규모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트론 등을 포함해 총 9천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코인데스크US가 보도했다. 


가격

암호화폐(오전 9시 24분)

● 비트코인(BTC) : 4만7016달러, +5.07%
● 이더(ETH) : 3214달러, +6.40%

전통시장

● S&P500 지수 : 4405, +0.13%
● 금 : 온스당 1781달러, -0.3%
●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 : 1.2%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의 200일 이동평균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있다.

펀드스트랫은 “비트코인이 올해 말까지 상승세를 이어갈 것인가는 200일 이동평균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에 달려 있다”며 “활성 시장 참여자가 비트코인과 이더에서 다른 알트코인으로 넘어가는 중간 사이클로 접어들고 있다”고 언급했다. 

펀드스트랫은 암호화폐 시장에 낙관적이며, 현재 거시적 상황이 암호화폐 같은 위험자산을 지지하면서 단기적 약세가 사라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비트코인 일일 가격 차트로 보는 200일 이동평균. 출처=트레이딩뷰
비트코인 일일 가격 차트로 보는 200일 이동평균. 출처=트레이딩뷰

크지 않은 상승폭

비트코인 무기한 스왑시장에서 롱포지션 자금을 조달하는 비용은 이전 상승장에서보다 낮게 유지되고 있다.

펀드스트랫은 “가격이 크게 오르면 투자자가 롱포지션을 추구하기 때문에 종종 펀딩 금리가 동시에 상승한다”며 “아래 차트를 보면, 펀딩 금리는 플러스지만, 최근 가격 움직임과 나란히 높고 보면 가격 상승폭이 그리 큰 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 무기한 스왑 펀딩 금리. 출처=글래스노드
비트코인 무기한 스왑 펀딩 금리. 출처=글래스노드

비트코인 실적 저조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판다의 루카스 엔저스도퍼-콘래드 최고상품책임자는 “고위험 상품에 대한 투자자의 욕구가 가격 상승을 견인하면서 암호화폐는 다시 한번 날아올랐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난 2주간 가격 상승의 주인공은 알트코인이었다. 코인데스크 가격 데이터에 따르면, 카르다노, XRP, 도지코인 등의 토큰 가격은 40% 이상 오른 반면 비트코인은 7% 상승에 그쳤다. 

최근 이더의 기술 향상을 고려하면 알트코인의 성과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엔저스도퍼-콘래드는 “알트코인은 비트코인보다 위험한 것으로 간주되며, 이더/비트코인 거래 쌍의 상승은 암호화폐 시장의 고위험에 대한 더 큰 욕구를 반영한다”고 덧붙였다.

코인데스크20에 포함된 주요 암호화폐 수익률. 출처=코인데스크 리서치
코인데스크20에 포함된 주요 암호화폐 수익률. 출처=코인데스크 리서치

카르다노 단기 과매수

3세대 블록체인으로 불리는 카르다노(ADA)는 2.40달러로 역대 최고가를 기록한 지난 5월 수치에 근접하고 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각각 1세대, 2세대로 분류된다)

200일 이동평균에서 지지를 받은 카르다노는 지난 6월 암호화폐 매도세가 안정되며 강력한 구매력을 촉발했다. 차트에 나타난 극단적인 과매수 신호를 고려하면, 지난달 거의 60%에 가까운 가격 상승세가 소진된 것으로 보인다. 가격 1.80달러~2달러 지원선에 머물 것으로 보이지만 단기적으로는 하락세가 예상된다.

카르다노 일일 가격 차트로 보는 지지선, 저항선 수준. 출처=트레이딩뷰
카르다노 일일 가격 차트로 보는 지지선, 저항선 수준. 출처=트레이딩뷰

이더리움 스테이킹

암호화폐 스테이킹 서비스 공급업체 스테이크드(Staked)의 팀 오길비 공동창업자 겸 CEO는 “이더리움 메인넷이 비콘 체인의 지분 증명 시스템과 통합 함에 따라 이더리움 채굴자들은 6개월 안에 문을 닫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코인데스크 데이비드 팬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이 같은 전망은 이더리움 지분 증명 시스템으로의 업그레이드가 지연되면서 오히려 이더리움 채굴 투자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과 대조적이다.

오길비는 “채굴자들은 앞으로 6개월 정도 이런저런 시도를 해볼 것”이라며 “그러고 나면 채굴 장비를 다른 체인으로 옮겨 실행해볼 수 있는 부수적인 작업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현재 스테이크드를 통한 이더리움 2.0 스테이킹 명목 수익률은 6.8%인데, 통합이 완료되고 나면 이 수치는 8~9%에 이를 것이다. 하지만 여기에는 위험이 따른다. 이것은 이더리움 2.0에서 거래가 활성화될 때까지 비유동적이라는 점인데, 실제 이더를 사용하기 전 12~18개월 정도 무기한으로 묶여 있다. 이와 함께 검증인 노드가 시스템을 속이려 들거나 기술적 오류가 있을 때는 지분 증명 모드에서 패널티가 줄어들 수 있다는 점도 주의해야 한다.” 


알트코인 소식

■ 폴리건, DAO 구축: 
이더리움 확장 플랫폼 폴리건(Polygon)이 분산형 자율조직(DAO)을 구축할 것이라고 코인데스크 제이미 크롤리 기자가 보도했다. 폴리건의 목표는 DAO를 통해 1억 명의 사용자를 유치하고, 디파이 개발에 발언권을 갖도록 하는 것이다. 에이브, 커브, 스시스왑 같은 프로젝트가 이미 확장 시스템으로서 폴리건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DAO 구축은 블록체인 기반 시스템 간 협업을 지원하는 관점에서 ‘다음 스텝’으로 볼 수 있다. 

■ 폴리 네트워크, 범인에게 현상금 전송:
이달 초 해킹 공격으로 6억달러 이상의 손실을 입은 폴리 네트워크가 범인에게 50만달러 상당의 현상금을 전송했다. 분실된 토큰을 대부분 되찾았으나, 1억4100만달러를 복구하는 데 필요한 키는 아직 제공받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폴리는 “일부 네트워크 사용자는 자산에 대한 통제권을 잃을 수 있다는 생각에 패닉 상태”라며 “이들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네트워크와 이용자 자산을 최대한 빨리 안전하게 복구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언급했다.  

■ 수탁업체 앵커리지, 거버넌스 투표 서비스 제공:
규제 당국의 허가를 받은 암호화폐 수탁업체 앵커리지(Anchorage)가 디파이 플랫폼 에이브를 시작으로 블록체인 거버넌스 투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로써 기관 및 토큰 보유자는 앵커리지의 거버넌스 포털을 사용해 에이브 대출 프로토콜에 필수적인 온체인 거버넌스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디지털 자산이 안전하게 보관될 수 있도록 별도의 투표 키를 사용한다. 

영어기사: 최윤영 번역, 임준혁 코인데스크 코리아 편집

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

제보, 보도자료는 contact@coindeskkorea.com으로 보내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