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회의사당. 출처=Louis Velazquez/Unsplash
미국 의회의사당. 출처=Louis Velazquez/Unsplash

주요소식

 

1. 미국 상원, 1.2조달러 인프라 법안 통과

미국 상원이 지난 10일 1.2조달러 인프라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어마어마한 예산을 충족하기 위해 암호화폐 관련 과세로 280억달러를 거두겠다는 내용도 담았다.

앞서 암호화폐 채굴자, 노드 운영자를 과세 대상인 암호화폐 브로커(중개인)에서 제외하기로 합의했으나, 지난 9일 표결 과정에서 이견이 발생해 개정안이 상원을 통과하지 못했다.

디크립트 보도에 따르면 법안의 암호화폐 관련 내용이 모호해서 '브로커'의 정의가 광범위하게 적용될 가능성도 있다. 거래소뿐만 아니라 채굴자, 거래 증명자, 심지어 프로토콜 개발자까지 포함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2. 코인베이스, 2분기 동안 거래 수수료로 19억달러 매출 달성

미국 최대 규모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가 올해 2분기 동안 거래 수수료 매출이 19억달러에 달했다.

코인베이스가 지난 10일 공개한 2분기 실적보고에 따르면 총 매출이 20억달러였다. 월간 거래 사용자 수(MTU)는 1분기 대비 44% 늘어 880만명까지 달했다.

또는 2분기 동안 이더 거래량이 비트코인 거래량을 처음으로 초과했다.  

 

3. 폴리네트워크, 해킹 공격으로 6억달러 손실

탈중앙 프로토콜 폴리네트워크(PolyNetwork)가 지난 10일 해킹 공격으로 프로토콜에 예치된 자금 중 6억달러어치의 암호화폐가 해커 주소로 이전됐다.

이 공격을 계획한 해커는 이더리움,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 폴리곤 체인에 있는 3개의 주소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격 이후 폴리네트워크의 안보 시스템이 허술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4. 테더, 예치금 구성 내역 보고서 공개…”스테이블코인 예치금 충분”

세계 최대 규모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의 발행사 '테더(Tether)’가 예치금 구성에 대한 보고서를 새롭게 공개했다.

10일(미국시간) 코인데스크US에 따르면, 테더는 9일(미국시간) 자사 웹사이트에서 협정세계시 기준 올해 6월 30일에 조사한 '예치금 통합 구성 내역 보고서 (Consolidated Reserves Report·CRR)를 공개했다.

 

5. 이더리움이 월드 컴퓨터라 불리는 이유

2세대 암호화폐라 불리는 '이더리움(Ethereum)'은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이라는 젊은 개발자가 처음 고안했다.

그는 17살 때인 2011년 프로그래머인 아버지에게 처음 비트코인에 관한 이야기를 들은 뒤 19세가 되던 2013년에 이더리움의 설계도에 해당하는 백서를 발간했다. 그로부터 2년 후 2015년에 이더리움을 일반에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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