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 '미등록 증권 판매' 혐의로 디파이 업체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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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수 인턴기자
박범수 인턴기자 2021년 8월9일 18:00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출처=Wikimedia Commons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출처=Wikimedia Commons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탈중앙화금융(디파이, DeFi) 업체 '블록체인 크레딧 파트너스(Blockchain Credit Partners)'를 미등록 증권 판매 혐의로 고소했다. 

9일 블록체인 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SEC는 6일(미국동부시간) 블록체인 크레딧 파트너스가 디파이 기술을 이용해 지난해 2월부터 올해 2월까지 1년 동안 3000만달러(약 343억원) 규모의 미등록 증권을 부당하게 판매했다고 발표했다.

디파이는 스마트 계약을 토대로 은행 등 금융기관 없이 암호화폐를 이용해 대출, 예치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SEC는 크레딧 파트너스에 영업정지 명령을 내리고 3000만달러 규모의 미등록 증권 판매액 중 1280만달러(약 146억원)를 환수했다. 또 임원진인 그레고리 코프(Gregory Keough)와 데릭 에크리(Derek Acree)에게는 각각 125만달러(약 14억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그루비르 그레왈 SEC 집행 이사는 "어떤 기술을 사용했든지 증권을 판매할 때 증권법에 따라 투명하게 모든 판매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일(미국시간)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은 암호화폐 거래소, 대출 플랫폼, 디파이 서비스 모두 증권법에 따라 SEC에 등록한 후 영업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SEC는 지난해 12월 리플(XRP) 발행사인 리플랩스를 미등록 증권 판매 혐의로 소송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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