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시, 1억달러 투자 유치··· 유니콘 기업 등극
A16Z 주도 시리즈B 투자서
기업가치 15억달러 평가받아
"폴리곤 블록체인에서 수수료 없는 마켓플레이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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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선
정인선 2021년 7월21일 11:18
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시가 A16Z 등으로부터 1억달러 규모 시리즈B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 출처=오픈시
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시가 A16Z 등으로부터 1억달러 규모 시리즈B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 출처=오픈씨

세계 최대 대체불가능토큰(NFT) 거래 웹사이트 오픈시(OpenSea)가 앤드리센호로비츠(A16z) 등으로부터 1억달러(1150억원) 규모 시리즈B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앤드리센호로비츠가 주도하고 코아츄매니지먼트, 마이클 오비츠, 케빈 하츠 등이 참여한 이번 라운드 투자에서 오픈시의 기업 가치는 15억달러(약 1조7000억원)로 평가받았다. 코인데스크US는 "오픈시가 암호화폐 산업의 가장 최신 '유니콘 기업'으로 등극했다"고 전했다. 앞서 앤드리센호로비츠는 지난 3월 오픈시에 230만달러 규모 시리즈A 투자를 했다.

오픈시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여러 블록체인 기반 NFT 거래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픈시는 폴리곤 블록체인에 기반한 수수료 없는 마켓플레이스를 우선 출시했다. 향후 플로우와 테조스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오픈시는 폴리곤 기반 마켓플레이스에 대해 "구매자들은 더이상 오픈시에서 거래할 때 블록체인 수수료를 지불할 필요가 없고, 창작자들은 최초로 (수수료 없이) 수익 전부를 암호화폐로 거둘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오픈시가 기존에 운영하던 이더리움 기반 NFT 마켓플레이스는 거래 가격의 2.5%를 수수료로 가져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픈시는 올해 6월 1억6000만달러라는 월간 거래량 신기록을 세웠다.

데빈 핀저 오픈시 공동창업자 겸 CEO는 "이더리움의 거래 수수료는 일반 이용자에게 여전히 너무 높다"면서, 이번 결정이 일종의 경제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타협'이라고 코인데스크US에 말했다. 

그는 "오픈시는 향후 행사 티켓 발권이나 게임 등, 개별 거래의 단가는 낮지만 처리해야 하는 건수는 대규모인 프로젝트를 지원하려 한다"면서 "이런 거래를 처리하기엔 이더리움이 아닌 다른 블록체인 플랫폼이 더 적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가격대가 높은 예술품의 토큰화 시장이 여전히 이더리움 네트워크상에 존재한다"면서도, NFT의 지속가능성을 위해서는 "보다 확장성이 큰 블록체인 네트워크와 레이어2 솔루션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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