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업체인 글래스노드가 12일(스위스시간) 주간 온체인 지표를 발표하면서 4가지 이유로 비트코인의 회복세를 전망했다. 

 

①비트코인 해시레이트 회복 추세

글래스노드는 첫 번째 이유로 중국의 비트코인 채굴 규제 이후 하락한 해시레이트가 회복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비트코인 해시레이트란 비트코인을 채굴하기 위해 네트워크에 동원된 연산력의 총합을 의미한다. 

글래스노드는 "48시간 이동평균선 기준으로 5월 최고점을 찍은 비트코인 해시레이트는 이후 최고점 대비 -55%까지 하락했다"며 "최근에는 최고점 대비 -39% 수준까지 올라오면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비트코인 해시레이트의 48시간 이동평균이란 비트코인 해시레이트 변화량의 48시간 평균치를 선으로 이어서 나타낸 것을 말한다.  

비트코인 해시레이트의 48시간 이동평균선 추이. 출처=글래스노드
비트코인 해시레이트의 48시간 이동평균선 추이. 출처=글래스노드

그러면서 글래스노드는 "해시레이트가 이 수준을 유지한다면 중국의 단속으로 영향을 받았던 해시레이트의 1/3 정도가 다시 정상화됐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7월 들어 비트코인 채굴자들이 채굴한 비트코인을 매도하는 대신 보유하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②거래소 비트코인 보유량 감소

두 번째로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보유량이 감소하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인 신호로 내다봤다. 통상 거래소에 암호화폐가 쌓이기 시작하면 부정적인 신호로 해석하는 경향이 있다. 보유하고 있던 암호화폐를 팔기 위해 거래소에 입금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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